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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 스탠다드, 220개 품목 가격 인상…내달 4일부터 적용

등록 2026.07.29 11:21:41

전체 상품 중 5.8% 품목 가격 인상 대상

글로벌 원부자재·유가 상승 장기화 영향

[서울=뉴시스] 무신사가 무신사 스탠다드 일부 제품 판매 가격을 인상한다. (사진=무신사 홈페이지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무신사가 무신사 스탠다드 일부 제품 판매 가격을 인상한다. (사진=무신사 홈페이지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동효정 기자 = 무신사 스탠다드가 다음 달 일부 상품의 판매 가격을 인상한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무신사 스탠다드는 고객 공지를 통해 다음달 4일 오전 9시부터 일부 상품의 소비자 가격을 조정한다고 밝혔다.

가격 인상 대상은 총 220개 품목으로, 전체 상품 가운데 약 5.8%에 해당한다. 변경된 가격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등 전 채널에 동시에 적용된다.

무신사 스탠다드는 그동안 제조 공정 효율화와 대량 생산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원가 상승 부담을 자체적으로 흡수하며 가격 인상을 최대한 억제해 왔다고 설명했다.

다만 글로벌 원부자재 가격과 국제 유가 등 거시경제 지표의 변동성이 장기화되면서 제조 원가 구조 조정이 불가피해져 일부 품목의 가격을 인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무신사 스탠다드는 최근 수년간 '가성비'를 앞세워 국내 SPA 시장에서 빠르게 영향력을 키워왔다. 기본 티셔츠와 데님, 셔츠, 슬랙스 등 핵심 상품군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며 유니클로와 탑텐, 스파오, 에잇세컨즈 등 기존 SPA 브랜드와 경쟁해왔다.

그러나 최근에는 면화 등 원부자재 가격과 물류비, 인건비 상승이 이어지면서 패션업계 전반의 원가 부담도 커지고 있다.

무신사 스탠다드 역시 제조 효율화와 생산 시스템 개선을 통해 가격 인상을 최대한 억제해왔지만 원가 부담이 누적되면서 일부 품목에 대한 가격 조정이 불가피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무신사 스탠다드는 "품질과 가격의 균형을 지속적으로 관리해 고객에게 좋은 품질의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무신사스탠다드 명동점 매장 전경. (사진=무신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무신사스탠다드 명동점 매장 전경. (사진=무신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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