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전기차 공공 충전요금 5단계 개편…완속 9.1% 인하
등록 2026.07.31 11:15:00수정 2026.07.31 11:26:24
초급속 충전기(200㎾이상)는 21.1% 인상
![[서울=뉴시스]전기차 충전요금 개편. (표=서울시 제공) 2026.07.3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7/31/NISI20260731_0002200939_web.jpg?rnd=20260731101858)
[서울=뉴시스]전기차 충전요금 개편. (표=서울시 제공) 2026.07.3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시는 다음 달 1일부터 서울시 전기차 공공 충전 요금 체계를 개편한다고 31일 밝혔다.
개편된 충전 요금 체계는 기존 1단계에서 완속 구간과 초급속 구간을 포함한 5단계로 세분화한다. 요금 단가를 기후부 충전 요금 체계와 동일하게 적용한다.
이번 개편으로 완속 충전기(30㎾ 미만)는 기존 공공 충전 요금 체계보다 ㎾h당 29.4원(약 9.1%) 요금이 인하된다.
반면 급속 충전기는 설치·운영비용이 비싼 점, 초급속 충전·전력 분배 등 충전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기술 개발 투자가 필요한 점 등을 고려해 요금이 인상됐다. 초급속 충전기(200㎾ 이상)의 경우 기존 대비 ㎾h당 68.7원(약 21.1%)이 인상된다.
개편된 충전 요금은 시가 설치·운영하는 공공 충전기 503기에 적용된다.
시는 이번 개편을 시작으로 요금 체계를 단계적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9~10월 주말과 공휴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는 충전 요금 할인을 추가로 제공해 이용자 부담을 낮춘다.
윤재삼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정부의 전기차 공공 충전 요금 체계 개편과 함께 충전기 운영비용을 현행화하고 충전 요금 기준을 제시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합리적인 요금 체계 마련과 충전 인프라 품질 개선을 통해 시민들이 한층 더 편리하게 전기차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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