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 45㎞ 씽씽…밤사이 2시간만에 음주운전 13명 적발
등록 2026.08.01 10:23:56수정 2026.08.01 10:30:24
경기남부경찰청, '휴가철 음주운전' 단속
여주서 용인까지 만취 상태로 45㎞ 운전
이달 31일까지 음주운전 특별 단속 기간

[수원=뉴시스] 양효원 기자 = 경기남부경찰청은 휴가철 음주운전 특별 단속을 벌여 13건의 음주 운전자를 적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휴가철 전국 일제 단속 일환이다. 지난달 31일 오후 10시부터 이달 1일 0시까지 2시간 동안 경기남부 관내 유흥가와 번화가, 고속도로 톨게이트(TG) 등 음주운전 취약지 22곳에서 이뤄졌다. 경찰관 119명과 순찰차 69대가 동원됐다.
적발한 음주 운전자는 면허정지 5명, 면허취소 6명, 채혈 2명 등 13명이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후 10시23분께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에서 권선구 권선동까지 약 200m 승용차를 운전한 30대가 적발됐다. 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16%로 면허취소 수준이다.
또 같은 날 오후 10시19분께 여주시 강천면에서 용인시 기흥구 동백동까지 45㎞를 운전한 30대가 단속됐다. 그는 혈중알코올농도 0.191%였다. 면허취소 수치다.
경찰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31일까지 음주운전 특별 단속 기간을 운영한다.
경찰 관계자는 "설마하는 음주운전이 나와 가족, 누군가의 소중한 일상을 앗아갈 수 있다"며 "술을 마셨다면 운전대는 내려놓고 대리운전이나 대중교통을 이용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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