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호 문의·추동 수역도 조류 경보 '관심' 발령
등록 2026.08.03 20:07:10수정 2026.08.03 20:24:24
![[보은=뉴시스] 김금보 기자 = 폭염특보가 이어진 30일 오전 충북 보은군 대청호 회남수역 일대에 녹조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대청호 회남수역은 지난 20일부터 조류경보가 발령됐다. 2026.07.30. kgb@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7/30/NISI20260730_0021382923_web.jpg?rnd=20260730144521)
[보은=뉴시스] 김금보 기자 = 폭염특보가 이어진 30일 오전 충북 보은군 대청호 회남수역 일대에 녹조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대청호 회남수역은 지난 20일부터 조류경보가 발령됐다. 2026.07.30. [email protected]
[대전=뉴시스]김도현 기자 = 금강유역환경청이 18일 오후 6시를 기해 대청호 문의·추동 수역에 조류 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
이번 경보는 문의·추동 수역에 유해 남조류 세포 수가 관심 단계 발령 기준인 1000세포/㎖를 2주 연속 초과해 이뤄졌다.
금강청은 강우로 댐에 오염 물질이 유입된 상태에서 폭염 영향으로 수온이 상승하고 일사량이 많아지며 유해 남조류가 성장한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이번 조류 경보 발령 상황을 관계 기관에 신속히 전파하고 녹조 저감 및 대응을 위한 대책을 관계 기관과 함께 추진할 방침이다.
금강청은 경보 발령 전부터 녹조 제거 설비 조기 가동, 관계 기관과 합동 영양염류 유입 저감을 위해 야적 퇴비 등을 실시하고 있다.
또 취수구 주변 조류 차단막 설치, 조류 영향이 적은 수심으로 취수구 위치 이동 등 식수원에 영향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마재정 청장은 "대청댐 내 회남수역에 이어 문의·추동 수역으로 조류 경보가 추가 발령된 상황"이라며 "정수 처리를 강화해 안전하고 깨끗한 물 공급 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강청은 조류로 먹는 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청호 취수원 인근 3개 지점에 대해 조류 경보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달 20일 회남 수역에 발령된 조류 경보 '경계' 단계도 유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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