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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곡물 다시 들썩…3분기 식용 수입단가 7% 오른다

등록 2026.08.05 11:18:25

농경연 '국제곡물 8월호'

흑해·중동 긴장에 美 고온까지

사료용도 7.9% 상승 전망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21일 서울 시내 마트에서 고객들이 장을 보고 있다. 2026.04.21. kch0523@newsis.com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21일 서울 시내 마트에서 고객들이 장을 보고 있다. 2026.04.21.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임소현 기자 = 국제 곡물가격이 지정학적 리스크와 이상기후 영향으로 다시 상승세를 보일 전망이다. 식용 곡물 수입단가는 3분기 7% 오를 것으로 예상되면서 하반기 식품과 사료 원가 부담도 커질 것으로 보인다.

5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농업관측센터가 발표한 '국제곡물 8월호'에 따르면 올해 3분기 국제곡물 선물가격지수는 전 분기보다 0.9% 상승할 전망이다. 원화 기준 곡물 수입단가지수는 식용이 전 분기 대비 7.0%, 사료용은 7.9% 각각 상승할 것으로 예상됐다.

국제곡물 가격 상승은 흑해와 중동 지역의 군사적 긴장으로 공급 불확실성이 커진 데 따른 것이다. 미국 중서부 지역의 고온으로 옥수수와 대두 작황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데다 중국의 미국산 대두 구매도 가격 상승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품목별로는 2026·2027년 세계 기말재고율이 밀은 33.5%, 옥수수는 22.1%, 대두는 16.1%로 모두 전월 전망보다 낮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쌀도 35.7%로 소폭 하락할 것으로 예상됐다.

농경연은 국제곡물 가격 상승이 국내 식품과 축산업 생산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국제 수급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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