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출입국·외국인사무소 출장소 설치 공식 요청
등록 2026.08.10 13:08:29
외국인 1만9590명…"행정 접근성 높여야"

사진=음성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음성=뉴시스] 연현철 기자 = 충북 음성군이 급증하는 외국인 행정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출입국·외국인사무소 출장소 설치를 추진한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10일 임연주 청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장이 군청을 방문한 자리에서 음성출장소 신설 필요성을 설명하고 설치를 공식 요청했다.
군에 등록된 외국인은 2021년 1만1145명에서 올해 6월 말 기준 1만9590명으로 1.8배가량 늘었다. 전체 인구에서 외국인이 차지하는 비중도 16%를 넘어섰다.
외국인 증가에 따라 비자·체류기간 연장·자격 변경 등 출입국 관련 민원도 크게 늘었다.
관련 민원은 2023년 1만5353건에서 지난해 2만5080건으로 63% 증가했고, 올해 상반기에만 1만4940건이 처리됐다.
현재 음성군다문화이주민플러스센터에서 출입국 업무를 담당하는 법무부 인력은 4명이다.
국적·영주권이나 계절근로자·유학생 비자 등 업무 가운데 출장소에서 처리하기 어려운 사안은 청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를 직접 찾아야 하는 불편도 있다.
군 관계자는 "외국인 근로자와 가족, 계절근로자, 유학생 등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만큼 음성에 출장소를 설치해 행정 접근성을 높여야 한다"며 "체계적인 체류 관리, 지역사회 융합을 위해 출장소 설치 사업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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