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저수율 47.8% 가뭄 '주의'…농업용수 확보 총력
등록 2026.08.14 14:47:10
김철우 군수 양수장·비상급수 현장점검
"농업용수 공급 차질 없도록 신속 대응"
![[전남광주=뉴시스] 김철우 군수가 지난 13일 웅치면 일원 가뭄 대응 현장을 방문해 농업용수 공급시설을 확인하고 있다. (사진 = 보성군 제공). 2026.08.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8/14/NISI20260814_0002212997_web.jpg?rnd=20260814144527)
[전남광주=뉴시스] 김철우 군수가 지난 13일 웅치면 일원 가뭄 대응 현장을 방문해 농업용수 공급시설을 확인하고 있다. (사진 = 보성군 제공). 2026.08.1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전남광주=뉴시스]구용희 기자 =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보성군 내 저수지 평균 저수율이 47.8%로 떨어져 가뭄 '주의' 단계에 진입했다. 보성군은 농업용수 공급을 확대하고 현장 대응을 강화하는 등 농작물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4일 보성군에 따르면 장기화하는 폭염과 가뭄에 대응해 저수율과 농작물 생육 상태를 지속해서 점검하고 있다.
보성군은 양수장 41곳을 가동하고 임시 취수시설 11곳과 간이 양수펌프 시설 25곳을 추가 설치해 농업용수 공급을 확대했다.
천수답 등 용수 취약지역에는 관정과 하천수, 양수 장비를 활용해 비상급수를 지원하고 있다.
한국전력공사와 한국농어촌공사, 보성소방서 등 관계기관과의 협력체계도 강화했다.
보성군은 양수 장비 가동에 필요한 신속한 전력 공급과 급수차 지원을 요청, 취약지역에 용수를 적기에 공급할 계획이다.
김철우 군수는 전날 주요 가뭄 대응 현장을 잇따라 방문해 농업용수 공급시설과 벼 생육 상황을 점검했다.
김 군수는 미력면 도개양수장에서 하천 수위와 취수 상황, 임시 취수보 설치 및 양수장 가동 상태를 살폈다.
이어 웅치면 강산 앞뜰의 올벼쌀 재배지를 찾아 벼 출수와 생육 상태를 확인하고, 강산리 마을상수도를 활용한 비상급수 현장을 점검했다.
김 군수는 "가용할 수 있는 양수장과 관정, 취수시설을 최대한 활용해 농업용수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신속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보성군은 가뭄이 해소될 때까지 읍면별 취약지역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수확기까지 농업용수 공급과 병해충 방제, 생육 관리를 이어갈 방침이다.
보성지역 벼 재배면적은 9550㏊다. 현재 조생종 벼와 올벼쌀 수확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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