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미스토홀딩스, 2분기 영업이익 2952억…전년比 62.3% 증가

등록 2026.08.14 17:55:51

50억 규모 추가 자사주 취득 결정

"중화권 브랜드 포트폴리오 확대"

휠라를 운영하는 미스토홀딩스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6.6% 증가한 1조4312억원, 영업이익은 62.3% 증가한 2952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재판매 및 DB 금지

휠라를 운영하는 미스토홀딩스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6.6% 증가한 1조4312억원, 영업이익은 62.3% 증가한 2952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오제일 기자 = 미스토홀딩스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6.6% 증가한 1조4312억원, 영업이익은 62.3% 증가한 2952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실적은 아쿠쉬네트(Acushnet)의 성장과 미스토(Misto) 부문의 수익성 개선이 이어진 결과다. 아쿠쉬네트의 신제품 판매 확대와 일회성 관세 환급 효과가 더해졌다.

미스토 부문은 2분기 매출 2004억원, 영업이익 364억원을 기록했다.

미국법인 구조조정 영향으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4% 감소했으나, 미국법인을 제외한 매출은 4.0% 증가했다. 국내 사업의 이익 개선과 중화권 사업 성장, 전반적인 비용 효율화에 힘입어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6% 증가한 364억원을 달성했다.

휠라(FILA)는 신발과 의류 전 카테고리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해외에서는 말레이시아 주요 상권에 신규 매장을 오픈하고 동남아 최초 'FILA 1911 스토어'를 선보이는 등 글로벌 리테일 기반을 지속 확장하고 있다.

중화권 사업은 기존 핵심 브랜드들이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신규 브랜드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3분기부터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글로벌 디자이너 브랜드 '준지(JUUN.J)'의 중화권 유통 사업을 본격화하며 지난 7월 청두 타이쿠리점과 8월 베이징 싼리툰 신규 매장을 연이어 오픈했다. 미스토홀딩스는 오는 2027년 S/S 시즌을 목표로 신규 브랜드 론칭을 추가 준비하는 등 중장기 성장 동력을 지속 확보할 계획이다.
휠라 1911 명동점.(사진=휠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휠라 1911 명동점.(사진=휠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아쿠쉬네트 부문은 2분기 매출 1조2308억원, 영업이익 258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1.7%, 75.2% 증가했다. 타이틀리스트(Titleist) 골프공, 클럽, 기어 등 주요 카테고리에서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판매 흐름이 이어졌으며, 신제품 드라이버와 페어웨이 우드 출시 효과도 실적 성장에 기여했다.

제품 출시 시기 조정, 골프장비 판매 확대와 평균판매단가 상승이 외형 성장에 힘을 보탰다. 여기에 일회성 관세 환급 효과가 반영되며 수익성도 크게 개선됐다.

미스토홀딩스는 지난 5월 결의한 1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을 완료한 데 이어, 추가로 5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을 결정하며 주주환원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이호연 미스토홀딩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2분기는 핵심 사업의 경쟁력 강화와 수익성 개선이 실적으로 이어진 분기"라며 "하반기에도 국내 휠라의 상품 경쟁력 강화와 중화권 브랜드 포트폴리오 확대, 사업 효율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