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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약사회, 행복지킴이 업무 협약…"약국, 위기가구 발굴"

등록 2026.08.18 16:50:31

익산시약사회와 촘촘한 복지망 짠다…위기가구 선제 발굴

생활고·돌봄 공백 등 위기 징후 포착 시 행정복지센터로 연계

(사진=익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익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익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익산시가 지역 약국들과 손을 잡고 복지 혜택을 받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위기가구 발굴에 나선다.

18일 시는 시청 소회의실에서 익산시약사회와 '우리 마을 행복지킴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발굴해 지원하는 민관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협약은 시민들이 일상에서 자주 찾는 동네 약국을 촘촘한 그물망으로 활용해 위기가구를 조기에 찾아내고 신속한 복지 혜택으로 연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익산시약사회는 약국을 방문하는 시민 가운데 생활고나 돌봄 공백 등 위기 징후가 보이는 이웃을 발견하면 행정복지센터나 온라인 소통 창구인 '익산주민톡'을 통해 신속히 알리는 역할을 맡는다.

시는 접수된 가구의 형편과 필요한 도움을 즉시 확인해 기초생활보장 등 공적 지원금과 민간 후원 물품 등 맞춤형 서비스를 신속히 지원할 방침이다. 아울러 양 기관은 지역 자원을 활용한 위기가구 특화 지원 사업 발굴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김현수 익산시약사회장은 "약국은 시민의 건강은 물론 일상의 어려움을 가장 가까이에서 살필 수 있는 공간"이라며 "회원 약국들과 함께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세심하게 살피고 실질적인 도움으로 이어지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최정호 익산시장은 "복지 사각지대 해소는 행정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시민 일상과 가까운 기관·단체로 협력을 넓혀 촘촘한 지역사회 복지망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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