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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구립용학도서관, IFLA 친환경도서관 프로젝트 2위

등록 2026.08.19 16:52:24

[대구=뉴시스] 대구 수성구립용학도서관의 주민 참여형 친환경 도서관 운영 모델이 국제무대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사진 = 수성문화재단 제공) 2026.08.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대구 수성구립용학도서관의 주민 참여형 친환경 도서관 운영 모델이 국제무대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사진 = 수성문화재단 제공) 2026.08.1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대구 수성구립용학도서관의 주민 참여형 친환경 도서관 운영 모델이 국제무대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19일 수성문화재단에 따르면 부산에서 열린 제90회 세계도서관정보대회(WLIC 2026)에서 수성구립용학도서관이 'IFLA Green Library Award(친환경 도서관상) 2026'의 Best Green Library Project(최우수 친환경도서관 프로젝트) 부문 2등상을 수상했다.

수상작은 The Living Library: A Policy Framework for Urban Ecosystem Integration(리빙 라이브러리: 도시 생태계 통합을 위한 정책 프레임워크)이다. 전 세계 27개국에서 출품된 62개 프로젝트 가운데 최종 후보 7개에 오른 뒤 최종 심사를 거쳐 2위에 선정됐다.

용학도서관은 별도의 대규모 친환경 시설을 구축하는 대신 무학산과 진밭골, 수성못, 신천 등 기존 지역 생태자원을 학습공간으로 활용하는 방식을 제시했다.

프로그램은 독서(Read), 체험(Experience), 성찰(Reflect), 실천(Practice)의 4단계로 구성됐다. 환경 관련 독서와 생태공간 체험에 이어 토론·글쓰기·명상, 공동체 정원 가꾸기와 친환경 캠페인 등으로 이어지는 방식이다.

매년 5100명 이상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으며 가족 단위 이용자뿐 아니라 장애인과 경증 치매 어르신 등도 함께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대규모 시설이나 예산에 의존하지 않고 지역이 가진 자연과 자원을 활용해 지속가능한 도서관 모델을 만들어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지역의 혁신을 세계와 연결하는 새로운 공공도서관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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