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관 허위 보고' 의혹 제주 30대女 실종…흔적 찾기 총력
등록 2026.08.22 08:59:11
경찰, 22일 추가 수색인력 투입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19일 오후 제주시 한림읍 해안가에서 경찰이 3개월째 실종 상태인 30대 여성을 찾기 위한 수색을 하고 있다. 2026.08.19. oyj4343@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8/19/NISI20260819_0002215932_web.jpg?rnd=20260819141622)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19일 오후 제주시 한림읍 해안가에서 경찰이 3개월째 실종 상태인 30대 여성을 찾기 위한 수색을 하고 있다. 2026.08.19. [email protected]
22일 제주경찰청 등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서부경찰서 인력 등을 추가 투입해 장씨의 마지막 행적이 확인된 제주시 한림읍 일대를 중심으로 수색 범위를 넓힌다.
앞서 지난 20일에는 한림항 인근에 140여명이 투입돼 수색을 진행했다. 이날 수색에는 인적이 드문 하천과 수풀 등 장씨가 이동했을 가능성이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인력과 장비가 동원됐다.
수색대원들은 수색봉으로 수풀과 주변 지형을 훑으며 장씨가 남겼을 수 있는 흔적을 찾고 있다. 사람의 체취를 추적하는 체취증거견도 투입돼 육안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장소까지 수색하고 있다.
경찰은 장씨의 휴대전화 신호가 마지막으로 포착된 한림항 일대와 장씨가 머물렀던 숙소 주변을 주요 수색 지점으로 삼고 있다.
장씨는 지난 5월12일 오후 10시15분께 휴대전화만 소지한 채 제주시 한림읍 자택을 나선 뒤 현재까지 소재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
당초 경찰은 5월15일 장씨의 실종 신고를 접수한 뒤 휴대전화 위치값을 토대로 한림항 주변 숙박업소 등을 수색했지만, 담당 경찰관이 장씨의 소재가 확인되지 않은 상태에서 신고를 종결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20일 오후 제주경찰청이 한림항 일대에서 3개월째 실종상태인 장미란씨를 찾기 위해 체취증거견을 통한 수색을 하고 있다. 2026.08.21. oyj4343@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8/21/NISI20260821_0002217764_web.jpg?rnd=20260821104603)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20일 오후 제주경찰청이 한림항 일대에서 3개월째 실종상태인 장미란씨를 찾기 위해 체취증거견을 통한 수색을 하고 있다. 2026.08.21. [email protected]
실종 신고가 종결된 뒤 상당한 시간이 흐르면서 장씨의 이동 경로를 확인할 수 있는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이 삭제돼 행적 파악에도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장씨의 사진과 인상착의를 공개하고 시민 제보를 받는 한편, 수색 인력을 추가 투입해 흔적 찾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장씨는 키 158㎝, 몸무게 44㎏의 마른 체형으로 긴 생머리를 하고 있다. 실종 당시 검은색 후드 집업과 카키색 운동복 바지, 흰색 나이키 슬리퍼를 착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뉴시스와 통화에서 "마지막 행적이 확인된 지점을 중심으로 인력과 장비를 추가 투입해 수색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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