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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세이' 700만 훌쩍, '스파이더맨' 800만 폴짝

등록 2026.08.24 07:19:52

'오디세이' 누적 710만명 800만명 가시권

'스파이더맨4' 812만명 900만명 가능해

'오디세이' 700만 훌쩍, '스파이더맨' 800만 폴짝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 '오디세이'가 개봉 3주차 주말 130만명이 넘는 관객을 끌어모으며 700만 관객 고지를 밟았다. '스파이더맨:브랜드 뉴 데이'는 800만 관객을 넘어섰다.

'오디세이'는 21~23일 132만1189명(영화진흥위원회 기준)이 봐 3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누적관객수는 710만명이다. 올해 국내 개봉한 영화 중 700만명 이상 본 건 '왕과 사는 남자'(1691만명) '스파이더맨:브랜드 뉴 데이'(812만명)에 이어 3번째다.

이 추세라면 '오디세이'는 800만 관객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24일 오전 7시 현재 '오디세이' 예매관객수는 약 41만8000명으로 2위 '스파이더맨:브랜드 뉴 데이'(4만5706명)를 큰 폭으로 앞서고 있다.

놀런 감독 13번째 장편영화 '오디세이'는 호메로스 서사시 <오디세이아>를 재해석한 작품이다. 트로이 목마 작전을 기획해 10년에 걸쳐 벌어진 트로이 전쟁에서 승리한 이타카 왕 오디세우스가 다시 10년이 걸려 고향으로 돌아가는 과정을 담았다. 배우 맷 데이먼이 오디세우스를 연기했고, 톰 홀랜드가 오디세우스 아들 텔레마코스를, 앤 해서웨이가 오디세우스 아내 페넬로페를 맡았다. 이와 함께 로버트 패틴슨, 셜리즈 테론 등이 출연헸다.

'오디세이'는 국내 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흥행에 성공했다. 지난 23일까지 글로벌 누적매출액은 약 14억4600만 달러(약 2조원·박스오피스모조 기준)였다. 이 영화 제작비는 2억5000만 달러 수준으로 알려졌다.
'오디세이' 700만 훌쩍, '스파이더맨' 800만 폴짝


'스파이더맨;브랜드 뉴 데이'는 같은 기간 38만6746명이 봐 주말 박스오피스 2위를 유지했다. 누적관객수는 812만명이었다. 흥행 동력이 다소 떨어지긴 했으나 꾸준히 관객을 끌어모으고 있어 900만 관객도 노려볼 수 있는 상황이다. '오디세이' 외에 이렇다 할 경쟁작이 없는 것도 900만 관객 전망을 밝게 한다는 분석이다.

이 작품은 마블이 내놓은 스파이더맨 시리즈 4번째 영화다. 4년 전 소중한 이들을 지키기 위해 모두의 기억에서 사라지는 방법을 택한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가 예상치 못한 DNA 변이로 통제 불가능한 힘에 사로잡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배우 톰 홀랜드가 다시 한 번 피터 파커를 맡았다. 젠데이야, 마크 러팔로, 제이콥 배덜런, 존 번탈, 마이클 만도 등이 출연했다. 연출은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2021)을 만든 데스틴 크리턴 감독이 했다.

'스파이더맨:브랜드 뉴 데이'는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폭발적인 흥행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23일까지 누적매출액 약 22억2000만 달러(약 3조원)로 올해 개봉 영화 중 1위다.

이밖에 주말 박스오피스 순위는 3위 '인시디어스:그들이 넘어왔다'(7만1592명·누적 9만명), 4위 '사랑의 하츄핑:고래보석의 진실'(6만9482명·78만명), 5위 '명탐정 코난:하이웨이의 타천사'(5만49명·35만명) 순이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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