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병원 "초음파내시경 췌장·공장 연결술, 안정적 효과"
등록 2026.08.24 10:56:42
"직시형 초음파내시경 활용 고난도 시술…1년간 재발 없는 상태"
![[수원=뉴시스] 소화기내과 양민재 교수. (사진=아주대병원 제공) 2026.08.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8/24/NISI20260824_0002219370_web.jpg?rnd=20260824104813)
[수원=뉴시스] 소화기내과 양민재 교수. (사진=아주대병원 제공) 2026.08.24.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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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아주대병원이 국내 최초로 시행한 직시형 초음파내시경 기반 췌장·공장 연결술의 1년 추적 관찰 결과 안전성과 효과가 확인됐다고 24일 밝혔다.
소화기내과 양민재 교수는 지난해 5월 반복적인 급성췌장염을 앓던 18세 환자에게 이 시술을 시행했다. 이 환자는 앞서 다른 병원에서 췌장 인슐린종으로 췌십이지장절제술을 받았지만 수술로 이어 붙인 췌장과 소장의 연결 부위가 완전히 막혀 2~3개월마다 췌장염이 재발해 정상적인 학교생활이 어려운 상태였다.
일반 내시경으로는 접근이 불가능했던 상황에서 양 교수는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사례가 드문 직시형 초음파내시경을 활용했다. 위와 십이지장을 지나 공장(空腸·소장의 중간 부분) 깊숙이 내시경을 넣은 뒤 막힌 연결 부위에서 초음파로 장 바깥쪽에 있는 췌장을 확인하고 스텐트를 삽입해 새로운 배액 통로를 만드는 2시간짜리 고난도 시술이었다.
시술 후 환자는 췌장액 배액이 정상화됐고 췌장염 재발 없이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양 교수는 "반복되는 췌장염으로 학교생활이 어려웠던 어린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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