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 기부자, 반려견 4마리 이름으로 1억 기부…아너 소사이어티 가입
등록 2026.08.26 19:27:05수정 2026.08.26 21:42:24
동군·이랑·우리·하리 부산 417호 회원에 이름 올려
저소득 반려동물 양육 가구 사회복지사업에 지원
![[부산=뉴시스] 지난 25일 부산사랑의열매에서 익명 기부자의 반려견 동군·이랑·우리·하리의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식을 진행했다. (사진=부산사랑의열매 제공) 2026.08.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8/26/NISI20260826_0002222392_web.jpg?rnd=20260826192122)
[부산=뉴시스] 지난 25일 부산사랑의열매에서 익명 기부자의 반려견 동군·이랑·우리·하리의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식을 진행했다. (사진=부산사랑의열매 제공) 2026.08.2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진민현 기자 = 익명의 기부자가 자신이 키웠거나 현재 키우고 있는 반려견 4마리의 이름으로 1억원을 기부해 부산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에 이름을 올렸다.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25일 부산사랑의열매에서 익명 기부자의 반려견 동군·이랑·우리·하리의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식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아너 소사이어티는 사랑의열매가 운영하는 1억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이다.
기부자는 1억원을 기부하면서 자신이 사랑하는 반려견들의 이름으로 회원에 가입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이에 동군·이랑·우리·하리는 부산 417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동군과 이랑은 기부자가 2003년부터 가족처럼 함께하다 세상을 떠났으며, 우리와 하리는 2020년 유기견 보호센터에서 입양해 현재 함께 생활하고 있다.
기부금은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하는 저소득 주민을 위한 사회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기부자는 "반려견을 통해 받은 긍정적인 기운을 어려운 이웃과도 나누고 싶어 사랑하는 동군·이랑·우리·하리의 이름으로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수태 부산사랑의열매 회장은 "지금은 곁을 떠난 동군, 이랑과 현재 함께하고 있는 우리, 하리 이름으로 전해지는 뜻깊은 성금이 반려동물과 함께 살아가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으로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