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일 논란' 하영 논란 속 '승산있습니다' 촬영 종료설…SBS "내부 논의 중"
등록 2026.08.26 11:20:45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배우 하영이 29일 오전 서울 강남구 폴렌느 서울에서 열린 아틀리에 오픈 기념 포토 행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06.29. jini@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6/29/NISI20260629_0021341466_web.jpg?rnd=20260629113720)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배우 하영이 29일 오전 서울 강남구 폴렌느 서울에서 열린 아틀리에 오픈 기념 포토 행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06.29. [email protected]
SBS 관계자는 26일 뉴시스에 "현재 기존 입장과 마찬가지로 출연 배우와 관련된 사안에 대해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관계자들과 함께 다각도로 신중하게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수많은 스태프와 출연진의 피해를 최소화해야 하는 현실적인 여건을 고려해 필수 잔여 일정 등을 다각도로 조율 중이며, 세부적인 촬영 사항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확인이 어려운 점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마이데일리는 '승산있습니다'가 다음 달 3일 촬영 종료를 앞두고 있으며, 하영은 남은 촬영 일정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또 드라마가 마지막 촬영 날 '쫑파티'를 하는 것과 달리 '승산있습니다'는 날짜가 정해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하영은 최근 증조부 안상호의 친일 행적이 알려지면서 논란에 휩싸였다.
당초 소속사 측은 해당 의혹을 부인했으나, 이후 안상호가 1916년 결성된 친일 단체 '대정친목회' 평의원 명단에 이름을 올린 기록을 확인했다며 입장을 번복하고 사과했다.
하영 역시 자필 사과문을 통해 "과오를 무겁게 받아들이며 후손으로서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며 "가족의 역사와 그 시대를 제대로 들여다보고, 앞으로 역사를 대하는 데 있어 더욱 신중한 태도를 갖도록 하겠다"고 사과했다.
그러나 논란은 쉽사리 가라앉지 않았고, 하영이 주연하는 '승산있습니다'에도 여파가 이어졌다. '승산 있습니다' 측은 지난 20일 "출연 배우와 관련된 최근 사안에 대해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현재 제작사 및 관계자들과 함께 다각도로 신중하게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승산있습니다'는 일본 드라마 '리갈 V ~전 변호사 타카나시 쇼코~'를 원작으로 한다. 전직 변호사와 현직 사무장이 이끄는 법률사무소가 승산 없는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법조 드라마로, 이제훈과 하영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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