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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7개 해수욕장 폐장…이용객 전년 대비 27% 줄어

등록 2026.08.27 16:15:47

영덕 고래불해수욕장.(사진=뉴시스 DB)

영덕 고래불해수욕장.(사진=뉴시스 DB)


[영덕=뉴시스]안병철 기자 = 경북 영덕군 관내 7개 해수욕장이 지난 23일 일제히 폐장한 가운데 올해 이용객이 지난해보다 2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영덕군에 따르면 올해 지역 내 7개 해수욕장을 찾은 이용객은 9만5000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2만9000명과 비교하면 약 3만4000명, 27%가량 줄어든 수치다.

군은 기록적인 폭염과 함께 이안류와 너울성 파도 등으로 입수가 통제되는 날이 많았던 점을 이용객 감소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하고 있다.

특히 최근 이상기후와 수온 상승 등의 영향으로 동해안 일대에 해파리와 상어 출몰이 잦아지고 있지만,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영덕군 관내 해수욕장에서는 단 한 건의 인명사고도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영덕군은 이용객 감소 원인과 올해 해수욕장 운영 결과를 정밀하게 분석해 향후 방문객 증가를 위한 시설 및 운영 개선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해수욕장 폐장 이후에도 관광객과 방문객들의 이용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다음 달 13일까지 수상 안전요원을 추가 배치해 해수욕장 주변 안전관리 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조주홍 영덕군수는 "바깥 활동이 어려울 만큼 기록적인 무더위가 이어짐에도 영덕을 찾아주신 피서객들께 더 나은 운영과 시설로 보답할 수 있도록 보완 사항을 체계적으로 점검해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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