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종합병원장 협력회의…필수·응급의료체계 구축 논의
등록 2026.08.28 16:50:33
![[대전=뉴시스]대전시는 2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지역 종합병원장들이 참석한 '대전형 필수·응급의료체계 구축을 위한 종합병원장 협력회의'를 열고 지역 완결형 필수·응급의료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사진=대전시 제공) 2026.08.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8/28/NISI20260828_0002224406_web.jpg?rnd=20260828163246)
[대전=뉴시스]대전시는 2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지역 종합병원장들이 참석한 '대전형 필수·응급의료체계 구축을 위한 종합병원장 협력회의'를 열고 지역 완결형 필수·응급의료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사진=대전시 제공) 2026.08.28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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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곽상훈 기자 = 대전시는 2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지역 종합병원장들이 참석한 '대전형 필수·응급의료체계 구축을 위한 종합병원장 협력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회의에서는 대전의 필수·응급의료 현황을 공유하고, 의료기관 간 역할 분담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대전은 충청권의 의료 수요가 모이는 거점 도시로 타 지역 환자 유입률이 34.8%에 달해 서울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응급실 이용 환자도 4명 중 1명 가량이 타 시도 환자로, 대전의 의료기관이 사실상 충청권 의료 수요까지 상당 부분 담당하고 있다.
반면 응급의료 현장의 여건은 녹록지 않다. 의정 갈등 이후 줄었던 응급실 의료인력은 일부 회복됐으나 아직 이전 수준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다.
특히 야간·휴일 입원과 수술 등을 뒷받침할 진료체계가 부족하고, 중증환자가 응급실에 집중되면서 과밀 문제도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중증환자 집중–경증환자 분산–이송 최적화'를 기본 방향으로 응급의료체계를 개편한다.
중증·고난도 환자는 권역 단위 최종 치료기관의 역량을 강화해 적기에 치료받도록 하고, 중진료권 병원에는 야간·휴일 입원·수술과 배후 진료 기능을 보강할 방침이다.
응급환자 이송체계도 개편한다. 시는 환자를 이송할 병원을 정하는 시간을 줄이고, 환자 중증도에 맞는 병원으로 이송하도록 하는 '대전형 응급환자 이송·수용 지침'을 개정, 내달 전면 시행한다.
시는 이번 개편을 통해 현재 평균 15분 수준인 응급환자 이송을 위한 병원 선정 시간을 단계적으로 단축하고, 중증도와 질환에 맞는 병원으로 신속하게 이송해 '골든타임 확보'와 '지역 내 치료 완결'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함께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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