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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李대통령, 개각하며 경찰청장 임명 또 미뤄…600일 넘게 공석"

등록 2026.08.30 16:42:03

"보완수사권 되살리고 검찰 해체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제주=뉴시스] 김수환 기자 = 28일 오후 4시30분 제주 실종신고 허위종결 사건과 관련해 제주경찰청을 찾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고평기 청장 면담 후 취재진과 만나 발언하고 있다. 2026.08.28. notedsh@newsis.com

[제주=뉴시스] 김수환 기자 = 28일 오후 4시30분 제주 실종신고 허위종결 사건과 관련해 제주경찰청을 찾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고평기 청장 면담 후 취재진과 만나 발언하고 있다. 2026.08.2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전상우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30일 경찰청장 임명이 미뤄지고 있는 것에 대해 "애꿎은 국민만 범죄 피해에 고스란히 노출될 것"이라고 밝혔다.

장 대표는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검찰 해체와 보완수사권 박탈, 이제 한 달 남았다"며 "수장도 없는 경찰이 무슨 개혁을 얼마나 하겠는가"라고 적었다.

그는 "지난주 금요일, 제주도 실종 은폐 사건 현장을 살피고 제주경찰청장을 면담했다"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온전히 책임질 역량도 없고 준비도 전혀 돼 있지 않다"고 주장했다.

이어 "경찰청에서 10일간 '음주 자제·회식 금지령'을 내렸다고 한다"며 "온 국민이 분노하는 마당에 이걸 '특별경보'라고 내놓았다"고 했다.

장 대표는 "일선 경찰들의 반응은 더 황당하다. 구겨진 맥주캔 사진 올리며 '나 잡아봐라'라고 조롱하고 있다"며 "전국 경찰직장협의회는 '연대책임식 조직 통제를 중단하라'고 주장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것이 지금 대한민국 경찰의 현주소다. 위부터 아래까지 몽땅 아무런 책임 의식도, 직업적 소명 의식도 보이지 않는다"며 "개각을 하면서도 경찰청장 임명은 또다시 미뤘다. 600일 넘게 경찰청장 공석 상태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생명권'과 '안전권'은 '국민주권'의 핵심이다"며 "이재명 정권, '국민주권정부'라면서 '주권 수탈'에만 매진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금이라도 보완수사권을 되살려야 한다. 아니, 검찰 해체 자체를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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