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갑·강성중 경남도의원, 거제·통영 수해 지원 강화 촉구
등록 2026.09.01 21:40:37
제436회 정례회 1차 본회의서 긴급현안질문
![[창원=뉴시스]경남도의회 김성갑(왼쪽)·강성중 의원이 1일 제436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긴급현안질문을 통해 광복절 연휴기간 집중호우 피해가 발생한 거제시·통영시 지역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을 촉구하고 있다.(사진=경남도의회 제공) 2026.09.01.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9/01/NISI20260901_0002227568_web.jpg?rnd=20260901212813)
[창원=뉴시스]경남도의회 김성갑(왼쪽)·강성중 의원이 1일 제436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긴급현안질문을 통해 광복절 연휴기간 집중호우 피해가 발생한 거제시·통영시 지역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을 촉구하고 있다.(사진=경남도의회 제공) 2026.09.01. [email protected]
김성갑(거제3·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올해 제정된 '경상남도 민생지원금 지급 조례'를 활용한 거제·통영 수해지역 민생지원금 지급 추진을 경남도에 주문했다.
김 의원은 "도민이 실제 재난을 당했을 때 지원하기 위해 만든 조례라면 바로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 작동해야 한다"면서 "경남도는 올해 전 도민을 대상으로 민생지원금을 지급한 경험도 있는 만큼 이번에는 피해가 집중된 특별재난지역 주민과 소상공인의 재기를 지원하기 위해 조례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 분명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했다.
또 "현재 소상공인 재난지원금은 업종에 따라 지원 대상을 제한하고 있어 금융·보험업, 부동산업, 일반유흥주점 등은 지원에서 제외되거나 제한되는 경우가 있고, 상가 2층 이상에 있어 정전 및 단수로 간접적 피해를 입은 가게 등은 피해 지원대책이 거의 없는 상황"이라며 "영세사업자가 사각지대에 놓이는 일이 없도록 별도의 지원기준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피해 소상공인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고 다시 정상적으로 영업을 할 수 있을 때 까지 지원하는 것이 진정한 복구”라며 “도지사가 직접 피해복구와 민생지원금 등 실질적인 지원에 대한 분명한 의지와 구체적인 대책을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성중(통영1·국민의힘) 의원은 통영시 전 지역의 특별재난지역 추가 선포 필요성을 제기하며 경남도의 적극 대응을 주문했다.
강 의원은 박완수 도지사와 천성봉 도민안전본부장을 상대로 정부가 8월 21일 통영시 산양읍과 봉평동만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한 배경, 중앙합동조사에서 통영 전역의 피해가 빠짐없이 반영되도록 하기 위한 경남도의 대응에 대해 질의했다.
강 의원은 "정부의 특별재난지역 선포 기준상 피해액이 102억5000만원 이상이면 해당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현재까지 확인된 통영시 피해액만 약 216억원으로 기준을 크게 넘어선 만큼 통영시 전 지역의 추가 선포를 검토할 충분한 근거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산양읍과 봉평동만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됐지만 실제 피해는 통영 여러 지역에 걸쳐 확인되고 있다"면서 "같은 통영에서 피해를 입고도 특별재난지역에서 제외된 주민들의 아쉬움과 상실감이 큰 만큼 경남도가 통영 전역의 피해 상황을 꼼꼼히 챙겨 정부 조사에 제대로 반영되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통영은 섬과 연안지역이 많은 도시로, 섬 지역은 접근성이 낮아 피해조사부터 복구 장비와 인력 투입까지 제약이 크고, 선착장이나 도로 등 기반시설 피해가 주민 이동과 물류, 생업에 곧바로 영향을 미친다"고 강조했다.
또 "특별재난지역 지정은 정부의 최종 판단이 필요한 사안이지만 그 과정에 경남도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통영의 실제 피해 규모와 도서지역의 특수성이 충분히 반영돼 통영시 전 지역이 추가 지정될 수 있도록 적극 나서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이번 수해 복구에 그칠 것이 아니라 앞으로 반복될 수 있는 재난에 대비해야 한다"면서 "섬 지역 주민들이 재난 발생 시 신속하게 도움을 요청하고 복구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경남도 차원의 대응체계를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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