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충북환경연합 "청주시, 개발위주 민선9기 공약 전면 재검토를"
등록 2026.09.03 16:00:22
"기후위기·기후재난 대응 최우선해야"
![[청주=뉴시스]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 로고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7/01/NISI20250701_0001881392_web.jpg?rnd=20250701133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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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은 3일 "청주시는 기후위기·기후재난 대응을 최우선 과제로 민선 9기 공약을 전면 재검토하라"고 촉구했다.
이 단체는 이날 성명에서 "지난달 네팔에서 발생한 대규모 홍수 참사는 기후위기가 극한의 재난이 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그럼에도 2023년 오송 참사를 겪은 청주시의 민선 9기 공약을 보면 시가 기후위기를 제대로 인식하고 기후재난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이장섭 시장은 '메가성장 청주'를 민선 9기 핵심 비전으로 내걸고 4조3493억원 규모의 97개 시행과제를 발표했다"며 "발표한 공약에 '녹색'·'생태'·'안전' 단어는 있지만, 정작 개발 사업에만 집중할 뿐 시민 안전에 대한 고민과 계획은 핵심 공약에서 빠졌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청주시가 진정 '시민특별시'를 만들겠다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어떤 성장 전략보다 더 우선해야 한다"며 "도시가 커지는 것이 먼저인지, 시민이 안전하게 살아남는 게 먼저인지 다시 고민해 기후위기·기후재난 대응을 공약 최우선 과제로 다시 수립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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