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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佛-캐나다 3국 정상들도 "2개국해법 지지" 공동선언.. 12국 외무장관 성명보다 강력

등록 2026.09.09 07:20:19수정 2026.09.09 07:28:24

이스라엘 정착촌 확대 규탄, 모든 생산품 수입 "금지"

"정착촌은 국제법상 불법.. 중동외에 세계평화도 위협"

[파리=AP/뉴시스] 지난 해 9월21일 유엔총회를 하루 앞두고 프랑스 파리 에펠탑에 걸린 대형 화면에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 국기, 평화를 상징하는 비둘기 이미지가 표시돼 있다. 캐나다, 호주, 영국, 포르투갈이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승인한 데 이어 이날 프랑스도 유엔 총회에서 팔레스타인 국가 공식 승인을 발표했다. 2026. 09.09.

[파리=AP/뉴시스] 지난 해 9월21일 유엔총회를 하루 앞두고 프랑스 파리 에펠탑에 걸린 대형 화면에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 국기, 평화를 상징하는 비둘기 이미지가 표시돼 있다. 캐나다, 호주, 영국, 포르투갈이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승인한 데 이어 이날 프랑스도  유엔 총회에서 팔레스타인 국가 공식 승인을 발표했다. 2026. 09.09.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영국, 프랑스, 캐나다 정상들이 서안지구에서 이스라엘이 정착촌 건설을 "조직적으로 확대"하는데 맞서서 8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국가건설을 지지하는 "2개국 해법"을 수호하기 위한 공동선언문을 파리에서 발표했다 .

AP,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영국과 프랑스, 캐나다는 덴마크, 핀란드, 아이슬란드, 아일랜드, 노르웨이, 폴란드, 포르투갈, 스페인, 스웨덴 등 12개국 외무장관들과 함께 이날 발표한 공동 성명을 통해 이스라엘의 요르단강 서안지구 E1 정착촌 건설 입찰 공고를 규탄하는 공동 성명에도 참여했다.

그러면서 앤디 버넘 영국총리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 등 3국 정상은 별도의 공동 선언문을 내고 유럽 차원의 교역 제한 등 공동의 제재 차원을 넘어서 각국이 더 적극적인 정착촌 상품 "교역 금지" 조치를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들의 3자 공동 선언에는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전쟁의 종식을 위한 2개국 해법은 중동 평화와 안정, 안보 뿐 아니라 그 외의 모든 지역에도 중요하다"는 내용과 양국 전쟁이 세계 평화의 미래에 직접적이고 급박한 위협이 되고 있다는 것을 강조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들은 "국제법 상 정착촌 건설은 명백한 불법"이라며 이스라엘 정부가 그 동안 팔레스타인 땅에 건설한 수많은 정착촌 외에 최근 그들의 땅을 거의 양분하는 E1 정착촌을 더 확대 건설하기로 한 결정을 특정해서 비난했다.

선언문은  "정착민의 폭력( 공격전)이 극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이스라엘 정부에 책임을 돌렸다.

[에비앙=뉴시스] 최동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참석한 6월16일 프랑스 에비앙 G7 정상회의장에서 각국 정상들과 기념촬영을 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 초청국으로 이 대통령,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브라질 대통령, 윌리엄 루토 케냐 대통령, 압델파타 알시시 이집트 대통령 등이 참석했다. photocdj@2026.09.09.

[에비앙=뉴시스] 최동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참석한 6월16일 프랑스 에비앙 G7 정상회의장에서 각국 정상들과 기념촬영을 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 초청국으로 이 대통령,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브라질 대통령, 윌리엄 루토 케냐 대통령, 압델파타 알시시 이집트 대통령 등이 참석했다. [email protected].

3국은 앞으로 이스라엘 정착촌이 생산하는 모든 상품의 수입금지,  정착촌 뿐 아니라 그들을 지원하거나 그들과의 동조로 이득을 얻는 자들까지를 목표로 강제 조치들을 사용할 것임을 공동선언문에서 예고했다.

그러면서도 3국 정상들은 이스라엘과도 긴밀하고 생산적인 동반자 관계를 유지하고 싶다는 희망도 피력했다.

"우리는 안전하고 평화로운 이스라엘을 지지하며,  안전하고 평화로운 팔레스타인과 나란히 잘 살기를 희망한다"고 이들은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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