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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유학생 2352명' 동신대, 글로벌 캠퍼스로 도약한다

등록 2026.09.04 14:30:21

입학부터 교육·생활·취업·지역 정착까지 전주기 지원

[전남광주=뉴시스] 동신대 외국인신입생 동기유발캠프. (사진 = 동신대 제공). 2026.09.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전남광주=뉴시스] 동신대 외국인신입생 동기유발캠프. (사진 = 동신대 제공). 2026.09.0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전남광주=뉴시스]구용희 기자 = 동신대학교가 외국인 유학생 2352명 시대를 맞아 '입학-교육-생활-취업-정주'를 잇는 전주기 지원체계를 강화한다. 유학생의 초기 적응을 돕는 데서 나아가 전공·한국어 역량을 높이고 취업과 지역사회 정착까지 뒷받침해 글로벌 캠퍼스로 도약한다는 구상이다.

동신대는 2026학년도 2학기에 8개국 출신 학부생 190명과 대학원생 154명 등 외국인 신입생 344명을 맞았다고 4일 밝혔다. 지난 1일 기준 외국인 유학생은 어학연수생 201명을 포함해 23개국 2352명으로 늘었다.

대학은 지난 3~4일 외국인 신입생을 대상으로 외국인 유학생 행복 프로그램(신입생 동기유발캠프)과 유학생 초기 생활지원 및 멘토링 프로그램을 잇따라 열었다.

신입생 동기유발캠프에서는 캠퍼스와 교육과정, 졸업 요건, 수강 신청, 학교시설 이용 방법 등을 안내했다. 학과 교수들도 신입생들과 만나 전공 교육과정과 수강 신청을 지도했다.

동신대는 별도의 통역 인력 대신 AI(인공지능) 번역을 활용해 여러 언어권 학생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했다. AI 기술로 언어 장벽을 낮추며 글로벌 캠퍼스의 새로운 소통 방식을 선보였다.

한국 생활에 필요한 조기 적응 교육도 진행했다. 한국의 생활문화와 유학생활, 생활법률과 질서, 범죄 예방, 산업안전 등을 교육해 유학생들이 다양한 상황에 스스로 대처하도록 도왔다.

동신대 앵커사업단 글로벌인재허브센터는 국가별 선배 유학생과 신입생을 연결하는 커넥팅 데이(Connecting Day)를 운영했다. 선배 유학생들은 수업과 기숙사, 교내시설, 체류 절차 등 자신이 경험하며 쌓은 노하우를 공유했다. 국가별 유학생회도 소개해 신입생들이 교내 네트워크에 자연스럽게 참여하도록 했다.

센터는 비자와 외국인등록을 비롯해 교통·의료·금융·통신 등 생활행정 정보도 제공했다. 외국인등록증 신청과 통장 개설, 유심 개통, 아르바이트 등 관심이 높은 분야에는 관련 업체가 직접 참여해 초기 정착을 지원했다.

동신대는 한국어교육과 유학생 지원사업, 진로·취업 및 지역 정주 연계 프로그램도 소개했다. 입학 단계부터 졸업 이후의 진로와 정착까지 체계적으로 준비하도록 지원하기 위해서다.

동신대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학위 취득을 넘어 한국어 능력과 전공 실무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도록 교육을 강화한다. 우수 기업 취업과 지역사회 정착을 돕는 연계 프로그램도 확대할 계획이다.

이주희 총장은 "유학생들이 행복하게 배우고 전공역량을 키워 좋은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입학부터 취업과 정주까지 든든하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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