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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재활 마친 수리부엉이·소쩍새 7마리 자연으로

등록 2026.09.04 14:51:24수정 2026.09.04 16:40:23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는 전날 완주군 소양면 위봉산성 인근에서 수리부엉이 2마리를, 익산시 미륵사지 인근에서 소쩍새 5마리를 각각 방생했다고 4일 밝혔다. (사진=전북대 제공) photo@newsis.com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는 전날 완주군 소양면 위봉산성 인근에서 수리부엉이 2마리를, 익산시 미륵사지 인근에서 소쩍새 5마리를 각각 방생했다고 4일 밝혔다. (사진=전북대 제공) [email protected]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대학교가 운영하는 전북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가 구조 후 치료와 재활을 마친 수리부엉이와 소쩍새를 자연으로 돌려보냈다.

전북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는 전날 완주군 소양면 위봉산성 인근에서 수리부엉이 2마리를, 익산시 미륵사지 인근에서 소쩍새 5마리를 각각 방생했다고 4일 밝혔다.

수리부엉이 2마리는 완주군과 전주시에서 각각 구조됐다. 한 마리는 완주군 경천면의 밭 그물에 걸린 상태로 발견됐으며, 다른 한 마리는 전주 금암동에서 어미를 잃은 채 구조됐다.

김제와 임실, 익산, 순창, 고창 등에서 구조된 소쩍새 5마리도 모두 어미를 잃은 어린 개체들이다.

센터는 구조된 개체들에게 성장 단계에 맞는 먹이를 공급하고 비행훈련을 실시하는 등 야생 적응을 위한 재활 과정을 진행했다. 방생에 앞서 건강 상태와 비행 능력, 야생 적응 가능성 등을 점검해 자연 복귀가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수리부엉이는 천연기념물 제324-2호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으로 지정된 보호종이며, 소쩍새는 천연기념물 제324-6호다.
 
한재익 센터장은 "사고를 당하거나 어미를 잃은 야생동물들이 건강을 회복해 다시 자연으로 돌아가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구조 야생동물의 치료와 보호, 재활과 자연 복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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