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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프랑스 도착…'뤼미에르 서밋' 등 3박5일 일정

등록 2026.09.07 00:21:55

국빈 방문 일정 시작…8일엔 한·프랑스 정상회담

첨단기술 분야 협력, 호르무즈 파병 논의 주목

[니스=뉴시스] 조성봉 기자 = 프랑스를 국빈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6일(현지 시간) 프랑스 니스 코트다쥐르 공항에 도착해 환영 인사들과 취재진을 향해 인사를 하고 있다. 2026.09.07. suncho21@newsis.com

[니스=뉴시스] 조성봉 기자 =  프랑스를 국빈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6일(현지 시간) 프랑스 니스 코트다쥐르 공항에 도착해 환영 인사들과 취재진을 향해 인사를 하고 있다. 2026.09.07. [email protected]

[니스·서울=뉴시스]조재완 이인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6일 영화·영상산업 국제 정상회의인 '뤼미에르 서밋' 참석차 프랑스를 방문했다.

이 대통령 부부와 참모진 등을 태운 공군 1호기(대통령 전용기)는 현지시간 이날 오후 5시께 프랑스 니스 코트다쥐르공항에 도착했다.

공항엔 에릭 시오티 니스 시장이 나와 이 대통령 내외를 영접했으며, 이 대통령에게 기념메달을 증정했다. 이 대통령은 안내에 따라 환영인사들과 악수 나눴으며, 기념메달을 들고 잠시 대화를 나눴다.

이 대통령은 도착 다음날인 7일 뤼미에르 서밋에 마크롱 대통령과 공동의장으로 참석한다.

8일부터 이틀간은 파리에서 양자 방문 일정을 소화한다. 대통령 관저인 엘리제궁에서 마크롱 대통령과 양 정상만 참석하는 단독 오찬을 함께한 후 양국 대표단이 참석하는 확대 정상회담을 갖는다.

회담에서는 인공지능(AI)·우주·원자력·바이오 등 첨단기술 분야 협력 방안과 청년·과학기술 분야의 교류 활성화 등을 논의한다. 호르무즈 해협 파병과 관련한 의견도 이 자리에서 오갈 것으로 예상된다.

이 대통령은 이후 양국 기업 20여개가 참여하는 한-프랑스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도 참석한다. 저녁에는 마크롱 대통령 내외가 엘리제궁에서 주최하는 국빈 만찬이 예정돼 있다.

마지막 날인 9일에는 브론-피베 프랑스 하원의장 면담과 프랑스 동포오찬간담회, 마팅스 코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사무총장 접견을 진행한 뒤 귀국길에 오른다. 이 대통령은 한국 시간 10일 오후 서울공항에 도착 예정이다.

청와대는 이번 방문을 통해 지난 4월 격상된 프랑스와의 '글로벌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내실화하고, 우리의 대유럽 외교 확대에 새로운 동력을 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출국 전 X(엑스·옛 트위터)에 글을 올려 "이번 프랑스 국빈방문은 한불수교 140주년을 맞아 지난 4월 방한했던 마크롱 대통령님의 초청에 따른 것"이라며 "지난 140년간 쌓아온 한불 양국의 신뢰와 우정을 바탕으로, 앞으로의 140년을 열어가는 출발점이 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또한 "국익과 미래세대를 위한 외교적 소임 역시 흔들림 없이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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