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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질 분야 AI 도입"…한미약품, 정부 사업 선정

등록 2026.09.07 10:47:18

AI 솔루션 도입 및 실증 작업 돌입

[서울=뉴시스] 한미약품과 삼성SDS, 메가존클라우드, 셀렉트스타 주요 관계자들이 지난달 28일 서울 송파구 한미 C&C스퀘어에서 'AX 원스톱 바우처 지원사업’ 발족식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미약품 제공) 2026.09.07.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한미약품과 삼성SDS, 메가존클라우드, 셀렉트스타 주요 관계자들이 지난달 28일 서울 송파구 한미 C&C스퀘어에서 'AX 원스톱 바우처 지원사업’ 발족식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미약품 제공) 2026.09.0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소헌 기자 = 한미약품이 'AX 원스톱 바우처 지원사업'에 선정돼 품질 분야에 인공지능(AI) 전면 도입에 나선다.

한미약품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AX 원스톱 바우처 지원사업'에 제약바이오 부문 지원 대상 기업으로 선정돼 AI 솔루션 도입 및 실증 작업에 돌입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의 정식 명칭은 'Hanmi Q-Agent'로, 정부 지원사업의 취지에 발맞춰 국내 인프라로만 구성된 컨소시엄 형태로 진행된다. 한미약품은 지난달 28일 서울 송파구 한미 C&C스퀘어에서 사업 발족식을 열었다.

발족식에는 한미약품 성장지원부문 심병화 부사장, 평택제조센터 바이오지원팀 전동선 이사와 삼성SDS 박창홍 상무, 메가존클라우드 서민택 부사장, 셀렉트스타 김세엽 대표, 업스테이지 변재경 클라우드 부문 대표가 참석했다.

한미약품은 사업 총괄을 맡아 사내 SOP, 품질 문서, IT 거버넌스, 정보보안 및 기간계 시스템(MES, LIMS, QMS) 연계를 리딩한다. 삼성SDS는 AX 인프라 구축을, 메가존클라우드는 AI 솔루션 구현 및 튜닝을 담당하며, 셀렉트스타는 데이터셋 구축 및 AI 신뢰성 평가를 통한 제3자 검증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한미약품은 'Hanmi Q-Agent' 사업을 통해 QA 분야에 AI를 전면 도입함으로써 글로벌 수준의 스마트랩으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사업은 지난 7월 착수해 내년 12월까지 2년에 걸쳐 진행된다. 1차년도 사업비 총액은 약 17억원으로 이 중 정부 지원금은 약 10억원이다.

한미약품은 이번 사업을 통해 평택 바이오플랜트를 전초기지로, 2개년에 걸쳐 QA 분야 고도화할 계획이다. 올해는 평택사업장에 약 4000종에 달하는 SOP(표준작업지침서)를 AI가 학습하고 근거 기반의 정확한 답변을 제공하도록 구현한다.

2차년도에는 학습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APQR(연간품질평가보고서) 목차별 보고서 초안을 자동으로 작성하는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회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수작업 중심의 품질문서 업무를 AI 협업 프로세스로 전환함으로써 공수를 줄여 임직원들이 신약 개발 및 글로벌 사업 등 고부가가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황상연 한미약품 대표이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하반기 출시를 앞둔 '에페'의 품질 보증 업무를 뒷받침하는 것은 물론, 평택을 시작으로 그룹사 전반에 성공적인 AI 혁신 모델을 확산해 K-제약의 글로벌 수출 경쟁력을 한층 더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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