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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금융, '인니 여신금융사' 인수 승인…동남아 사업 확대

등록 2026.09.07 14:24:47

[전주=뉴시스] JB금융지주 본점.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전주=뉴시스] JB금융지주 본점.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JB금융그룹이 인도네시아 금융당국으로부터 현지 여신전문금융사 인수 승인을 받으며 인니 금융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JB금융은 인니 금융감독청(OJK)으로부터 현지 여신전문금융사 'PT KB부코핀파이낸스'의 대주주 변경 승인을 통보받았다고 7일 밝혔다.

앞서 JB우리캐피탈은 지난해 7월 KB국민은행의 인도네시아 자회사인 PT Bank KB Indonesia Tbk(KBI)와 KB부코핀파이낸스 지분 85%를 약 290억원에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

1983년 설립된 KB부코핀파이낸스는 기업금융과 운전자금 금융 등 여신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자카르타 본점과 8개 영업거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총자산은 약 928억원, 당기순이익은 약 15억원이다.

JB금융은 현지 고객·영업 네트워크에 JB우리캐피탈의 자동차·기업금융과 신용평가, 리스크 관리 역량을 결합해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인수가 완료되면 인공지능(AI) 기반 핀테크 기업 에이젠글로벌과의 협업도 본격화한다. 에이젠글로벌의 데이터·모빌리티 역량을 활용해 전동 이륜차 운전자 등을 대상으로 매입자금 대출과 신용대출, 배터리 매입 대출 등 전기차(EV) 금융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기홍 회장은 "이번 인수는 인도네시아에서 장기적인 성장 기반을 구축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JB우리캐피탈의 여신·리스크 관리 역량과 에이젠글로벌의 데이터 기반 모빌리티 역량을 결합해 차별화된 현지 사업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JB금융은 현재 캄보디아와 미얀마, 베트남에서 현지 금융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인수를 통해 인도네시아까지 동남아 사업 기반을 확대하게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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