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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직류 전력' 실증 넘어 시장으로…규제자유특구 지정

등록 2026.09.08 16:55:29

2027~2030년 433억 투입…농업 현장서 LVDC 기술 실증

7년간 구축한 직류산업 기반 활용…시험 인증·사업화까지 확대

[나주=뉴시스] 나주시가 참여한 '스마트농업 광역연계형 규제자유특구'가 제19차 규제자유특구위원회에서 신규 지정됐다. 사진은 스마트농업 광역연계형 규제자유특구 개요도. (그래픽=나주시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나주=뉴시스] 나주시가 참여한 '스마트농업 광역연계형 규제자유특구'가 제19차 규제자유특구위원회에서 신규 지정됐다. 사진은 스마트농업 광역연계형 규제자유특구 개요도. (그래픽=나주시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나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나주시가 7년간 축적한 직류 전력 기술과 실증 기반을 스마트농업 현장으로 확대한다.

나주시는 '스마트농업 광역연계형 규제자유특구'에 참여해 직류 전력의 현장 실증과 사업화를 본격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특구는 2027년부터 2030년까지 433억원을 투입해 전남광주통합특별시·전북특별자치도·충남도가 지역별 특화 기술을 연계하는 사업이다.

나주시는 기존 중압 직류(MVDC) 실증 인프라를 기반으로 저압 직류(LVDC) 배전과 실제 농업 수요처까지 실증 범위를 넓힌다.

영농형 태양광 등에서 생산한 전력을 농업시설과 전기농기계에 공급해 직류 전력의 안전성과 성능, 현장 활용성을 검증하고 기술개발부터 시험·인증, 현장 실증, 사업화로 이어지는 산업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나주시는 그동안 구축한 ±35㎸급 MVDC 실증시설과 핵심 전력기기 개발, 시험·인증 기반을 이번 특구와 연계해 기업의 제품 실증과 사업화 지원에 활용한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직류배전 기술에 충남의 전기 농기계 충전, 전북의 자율주행 농기계 기술을 결합해 태양광 발전부터 전력공급·충전·농작업까지 스마트농업 전 과정을 실증한다는 구상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번 특구 지정은 7년간 축적한 직류 기술과 인프라를 실제 산업 현장과 시장으로 연결하는 전환점"이라며 "기업이 나주에서 기술개발부터 실증·인증·사업화까지 이어갈 수 있는 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에너지산업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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