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동창고 살인' 피의자 압수물서 뭐 나왔나 봤더니…
등록 2026.09.10 06:02:00수정 2026.09.10 06:10:38
여러 대의 휴대전화와 전자기기 압수해 분석…50% 완료
"대화 내용과 검색 내역 등 피의자 진술과 다른 부분 확인"
![[파주=뉴시스] 고해람 나지현 인턴기자= 지난 3일 오전 11시 59분 범행 이후 피의자가 카페를 나가는 모습이 담긴 CCTV 영상. 지난 4일 경기 파주의 해당 카페 냉동 창고 안에서 60대 여성 시신이 발견됐다. 2026.09.09.](https://img1.newsis.com/2026/09/09/NISI20260909_0002234721_web.jpg?rnd=20260909154629)
[파주=뉴시스] 고해람 나지현 인턴기자= 지난 3일 오전 11시 59분 범행 이후 피의자가 카페를 나가는 모습이 담긴 CCTV 영상. 지난 4일 경기 파주의 해당 카페 냉동 창고 안에서 60대 여성 시신이 발견됐다. 2026.09.09.
경찰은 피의자의 진술을 압수물 분석 내용과 비교했을때 신빙성이 없는 부분들이 확인돼 해당 내용을 집중 수사 중이다.
10일 파주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2시20분께 파주 문산읍 카페 냉동창고에서 60대 여성 A씨의 시신이 발견됐다.
이 여성은 같은 날 자정 서울에서 실종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행방을 추적하고 있었는데 시신이 발견된 장소인 카페의 운영자 30대 B씨가 살해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숨진 여성이 발견되기 전날인 3일 B씨가 냉동창고로 A씨를 유인한 뒤 혼자 냉동창고를 빠져나온 사실을 확인하고 서울 영등포 한 주차장에서 긴급체포했다.
특히 경찰은 범행 장소인 B씨 운영 카페와 자택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여 여러 대의 휴대전화와 테블릿PC 등 전자기기를 확보해 분석작업을 진행 중이다.
현재 절반 정도 분석을 마친 상태로 B씨가 경찰 조사 과정에서 진술한 내용과 다른 부분들이 확인돼 해당 내용을 집중적으로 수사하고 있다.
경찰은 압수물에서 나온 SNS 대화 내용과 검색 내역 등을 토대로 B씨의 혐의 증거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파주=뉴시스] 나지현, 고해람 인턴기자 = 9일 경기 파주시 문산읍 한 카페 주차장에 놓인 흰색 냉동 컨테이너 모습. 지난 4일 이 곳에서 60대 여성의 시신이 발견됐다.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9/09/NISI20260909_0002234346_web.jpg?rnd=20260909113209)
[파주=뉴시스] 나지현, 고해람 인턴기자 = 9일 경기 파주시 문산읍 한 카페 주차장에 놓인 흰색 냉동 컨테이너 모습. 지난 4일 이 곳에서 60대 여성의 시신이 발견됐다. *재판매 및 DB 금지
현재 계획 범죄에 대한 내용 등이 드러나면서 관련 내용을 추궁하자 B씨는 계속 진술을 번복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압수물에 대한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며 "다만, 피의자의 진술에 신빙성이 없는 부분들이 많이 발견돼 여러 부분들을 확인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B씨는 위조 상품권 판매 사기 범죄를 벌이는 과정에서 A씨를 만나 카페로 이동한 뒤 냉동 창고에 감금해 살해한 혐의로 지난 6일 구속됐다.
경찰은 B씨의 범행 과정에서 공범이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수사를 확대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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