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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동면 매립장유치위 "시의회 반대결의안 철회돼야"

등록 2026.09.18 10:46:29

"찬성 4개마을 주민도 천안시민…자기 결정권 존중돼야"

[천안=뉴시스] 최영민 기자=충남 천안시 동면 폐기물매립장 유치 추진위원회 최병업 위원장이 18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성명서를 발표하고 있다. 2026.09.18 ymchoi@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천안=뉴시스] 최영민 기자=충남 천안시 동면 폐기물매립장 유치 추진위원회 최병업 위원장이 18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성명서를 발표하고 있다. 2026.09.1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천안=뉴시스]최영민 기자 = 충남 천안시 동면 수남리 매립장 유치위원회(위원회)가 18일 이달 초 천안시의회의 폐기물매립장시설 반대 결의안에 반발하며 결의안 철회 및 유치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공식 의견청취 절차 마련을 촉구했다.

최병업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회 소속 주민들은 이날 오전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남1리·수남2리·화덕1리·장송2리 주민들도 천안시민"이라며 "유치지역 주민들의 자기 결정권을 존중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지난달 31일 천안시의회가 유치 반대 결의안에 대한 의결을 보류한 뒤 이달 4일 일부 내용을 수정해 결의안을 통과시킨 것에 대해서 먼저 반발했다.

결의안에 담긴 '지역주민과 천안시민의 강력한 반대', '주민 동의 없는 일방적인 사업 추진'이라는 내용이 유치지역 주민들의 의사를 배제했다는 것이다.

위원회 측은 "결의안을 발의한 지역구 의원들이 유치 지역을 직접 방문하거나 찬성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청취했는지 의문"이라며 "현장 확인과 사실관계 확인도 없이 반대 결의안을 채택해선 안 된다"고 주장했다.

위원회에 따르면 해당 마을 4곳에서는 매립장 유치를 위한 주민 동의 절차가 진행됐고, 사업 예정지 반경 2km 이내 주민들의 동의율이 90%에 이른다.

최 위원장은 "수남리 일대가 이미 충북 청주시 후기리 매립장·소각장 등 환경시설과 인접해 있고, 산업단지 조성도 추진되고 있는 만큼 지역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천안=뉴시스] 최영민 기자=천안시 동면 폐기물매립장 유치 추진위원회가 18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천안시의회가 통과시킨 유치 반대 결의안에 대한 규탄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2026.09.18 ymchoi@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천안=뉴시스] 최영민 기자=천안시 동면 폐기물매립장 유치 추진위원회가 18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천안시의회가 통과시킨 유치 반대 결의안에 대한 규탄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2026.09.1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이어 "천안시 산업단지 확대 방침에 따라 산업페기물 처리 대책이 필요한데, 폐기물 발생지 처리 원칙이 강화되는 상황에서 천안시의 장기적인 폐기물 시설 대책도 공개돼야 한다"고 밝혔다.

끝으로 위원회는 천안시의회에 ▲수남리 매립장 반대 결의안 철회 ▲찬성 의원들의 판단 근거와 주민 의견청취 자료 공개 ▲유치지역 주민이 참여하는 공식 의견청취 절차 마련 ▲환경영향평가 등 행정절차의 공정한 진행을 요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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