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바다·미식 어우러진 군산으로"…추석 연휴 명소 추천
등록 2026.09.21 10:59:43
근대역사박물관·철길마을·고군산군도 등 풍성
10월엔 시간여행축제·짬뽕페스티벌도 잇따라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추석 연휴(9월 24~27일)를 맞아 가족과 함께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전북 군산의 대표 관광명소와 먹거리, 가을 축제 소식이 눈길을 끌고 있다.
시는 21일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관광객들이 역사와 문화, 바다와 섬, 자연과 미식이 어우러진 군산의 다채로운 관광자원을 알차게 즐길 수 있도록 맞춤형 여행 코스를 추천했다.
◇ 역사와 레트로 감성 가득한 원도심 시간여행
군산 여행의 출발점으로는 단연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이 꼽힌다. 과거 무역항으로 번성했던 군산의 역사와 근대문화자원을 한눈에 둘러볼 수 있으며, 인근 근대건축관·근대미술관 등과 연계해 독특한 근대 문화유산을 접할 수 있다.
추억과 낭만을 느끼고 싶다면 경암동 철길마을이 제격이다. 시간이 멈춘 듯한 철길 골목에서 옛 교복을 입고 기념사진을 남기거나 작고 아기자기한 상점들을 둘러볼 수 있어 부모와 자녀 세대가 함께 추억을 공유하기 좋다.
◇ 푸른 서해 바다와 호수가 선사하는 가을 힐링
서해의 보석이라 불리는 고군산군도(선유도·장자도·무녀도·신시도 등)에서는 섬마다 색다른 매력을 만끽할 수 있다. 선유도 해안 풍경과 선유스카이SUN라인 체험, 장자교 스카이워크와 대장봉에서 바라보는 서해 전경은 잊지 못할 장관을 선사한다.
한적한 해안 산책을 원한다면 해안선을 따라 수평선과 아름다운 석양을 감상할 수 있는 비응마파지길을 추천한다. 연휴 마무리는 잔잔한 호수와 가을빛 나무가 어우러진 은파호수공원에서 노을을 바라보며 산책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 먹거리부터 10월 잇따르는 가을 축제까지
볼거리뿐만 아니라 군산의 대표 먹거리인 군산짬뽕과 박대 등 특색 있는 향토 음식을 맛보는 미식 여행도 빼놓을 수 없다. 전통시장과 원도심 상권을 둘러보며 지역의 활기를 느껴보는 것도 색다른 재미다.
한편 추석 연휴 이후에도 군산의 가을은 축제로 뜨겁게 달아오를 예정이다. 오는 10월 2일부터 5일까지는 원도심 일원에서 근대문화유산을 배경으로 한 '군산시간여행축제'가 열리며, 10월 9일부터 11일까지는 식도락가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군산짬뽕페스티벌'이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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