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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매체 "왕옌청, 한화 제한 조건으로 한국전 선발 불발"[나고야AG]

등록 2026.09.21 14:28:08수정 2026.09.21 14:32:05

한화 "마이너리그의 대회 차출 조건과 비슷한 수준"

[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11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에서 1회말 한화 선발 왕옌청이 역투하고 있다. 2026.08.11. photo1006@newsis.com

[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11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에서 1회말 한화 선발 왕옌청이 역투하고 있다. 2026.08.1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대만 매체가 자국 야구대표팀 에이스 왕옌청(한화 이글스)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한국전에 선발 등판하지 않는 이유로 한화의 조건을 언급했다.

TVBS 등 대만 매체는 21일 "왕옌청의 소속팀 한화가 이번 대회에서 왕옌청을 기용하는 데에 일부 제한 조건을 뒀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전날 탕덩카이 대만 대표팀 감독은 공식 훈련을 마친 뒤 현지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한국 프로야구 쪽에서 몇 가지 조건을 이야기했다. 그런 조건은 당연히 대표팀에도 전달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 측에 따르면 구단은 왕옌청의 이번 아시안게임 대표팀 차출을 두고 선수 보호 차원에서 일부 조건을 뒀다.

한화 측은 "미국 마이너리그가 국제 대회에 소속팀 선수를 내보낼 때 두는 조건을 확인한 뒤 대만 측에 여러 옵션을 줬고, 대만과 협의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구단은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할 수 없지만 해당 조건은 마이너리거의 경우와 거의 같다고 덧붙였다.

탕덩카이 감독 역시 "이러한 조건이 대표팀의 전력 운용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며 "우리는 그런 부분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예정한 계획대로 진행할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한편 한국과 대만은 이날 오후 6시30분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시의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 야구장에서 대회 조별리그 B조 1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대회 5연패를 노리는 한국은 에이스 곽빈(두산 베어스)을 선발투수로 내세운다. 대만은 20세 아마추어 린이웨이를 한국전 선발로 예고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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