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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갑제 "민주당의 한동훈 탄압, 오히려 그를 대통령 만드는 길"

등록 2026.09.21 17:48:00

"진실 밝힌 공익제보자 몰아세워…독립투사 탄압한 일제 경찰 같아"

[서울=뉴시스] 조갑제 대표가 더불어민주당의 한동훈 의원 제명 움직임을 비판하고 있다. (사진=유튜브 채널 '조갑제TV'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조갑제 대표가 더불어민주당의 한동훈 의원 제명 움직임을 비판하고 있다. (사진=유튜브 채널 '조갑제TV'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드보라 인턴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김승원 후보자 사퇴 이후 한동훈 무소속 의원을 향한 수사 압박을 이어가는 가운데, 조갑제 조갑제닷컴 대표가 이를 두고 진실을 폭로한 사람을 범죄자로 모는 일제 경찰의 탄압 행태와 다름없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조 대표는 21일 유튜브 채널 '조갑제TV' 방송에서 민주당의 한 의원 표적 수사 움직임을 두고 "공익 제보자와 한동훈을 표적으로 삼아서 복수 작전을 펼치겠다고 한다"며 "진실을 밝힌 사람, 국민 건강을 걱정하는 사람을 범죄인으로 몰아서 잡아넣겠다는 이야기"라고 지적했다. 이어 "독립투사를 탄압한 일제 경찰이나 반공 하는 사람들을 몰아서 죽게 만든 6·25 때의 상황과 비슷하다"고 언급했다.

그는 과거 한국 민주화의 발판이 된 1987년 6·29 선언 역시 박종철 군 고문치사 사건의 진상을 밝혀낸 언론과 공익 제보자들의 폭로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점도 강조했다. 조 대표는 "박종철 군이 어떻게 죽었는지, 경찰이 무엇을 은폐하고 있는지 폭로한 기자와 이부영 전 의원 같은 사람들이 있었기에 한국의 민주화가 이루어졌다"며 "최근 한동훈 의원의 폭로는 그것에 준하는 것인데, 진실 폭로로 정권을 잡았다는 민주당이 정작 진실 탄압 세력이 되고 말았다"고 평가했다.

조 대표는 "아무런 확정도 없이 의심만 가지고 통신 기록을 확보하고 휴대전화를 압수하라고 한다"며 "이런 세력이 독재 정권이 아니라면 누가 독재인가"라고 반문했다. 그는 "거짓을 지금 민주당 국회의원들이 당 대표부터 이른바 강성 의원들까지 자기 이름을 걸고 하고 있다"고 짚었다.

조 대표는 "많은 사람들이 다칠 수도 있는 독성 신약 시판을 위해 부정청탁을 한 사람을 밝혀내 폭로한 한동훈 의원은 국민 생명을 지킨 사람"이라며 "공익 제보자와 한동훈은 국가로부터 훈장을 받아야 마땅한데 오히려 핍박을 받고 있다"고 꼬집었다.

조 대표는 "민주당이 한동훈만 영웅으로 만들고 있으며 이러다가는 한동훈을 대통령으로 만들 가능성이 점점 높아진다"며 "과거 박정희, 전두환 정권의 탄압이 김영삼, 김대중 두 사람을 대통령으로 만들었듯 지금 민주당의 행동은 한동훈의 전략 자산 역할을 하고 있다"고 정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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