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귀성길 車 부담 낮춘다…"유류비·충전료 할인에 긴급출동까지"
등록 2026.09.24 08:00:00수정 2026.09.24 08:30:23
연휴간 고속도로 주유소 유류가 리터당 100원↓
낮 시간대 공공충전기 충전요금 50% 할인
국내 완성차 5개사, 연휴 긴급출동반 운영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13일 서울 서초구 만남의광장 주유소에서 시민들이 차량에 주유하고 있다. 2026.09.13. xconfind@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9/13/NISI20260913_0021435279_web.jpg?rnd=20260913122218)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13일 서울 서초구 만남의광장 주유소에서 시민들이 차량에 주유하고 있다. 2026.09.1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민성 기자 = 추석 연휴를 맞아 차량을 이용해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의 교통비 부담이 다소 줄어들 전망이다.
정부가 고속도로 주유소의 휘발유·경유 가격을 리터당 100원 내리고, 낮 시간대 일부 전기차 충전요금도 절반으로 낮춘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는 전국 고속도로 주유소의 유류 가격을 지난 17일 가격보다 리터당 100원 인하한다.
연비가 낮은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나 이동 거리가 긴 운전자일수록 절감액이 커질 것으로 관측된다.
전기차 이용자를 위한 할인도 마련됐다.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전력공사는 24~27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공공 전기차 충전소 약 1만8000기의 충전요금을 평소보다 50% 할인한다.
100㎾급 공공충전기를 기준으로 충전요금은 1㎾h당 348.4원에서 174.2원으로 낮아진다.
개인주택이나 일부 아파트 등 한전으로부터 직접 전력을 공급받는 자가소비용 충전설비는 같은 시간 전력량 요금을 전액 할인한다.
전비 5㎞/㎾h인 전기차가 서울~부산 왕복 800㎞를 주행하려면 단순 계산상 약 160㎾h의 전력이 필요하다.
이를 모두 할인 대상 공공충전기에서 해당 시간대 충전한다고 가정하면 정상 요금 대비 약 2만7900원을 아낄 수 있다.
다만 실제 절감액은 출발 당시 배터리 잔량과 차량 전비, 이용 충전사업자 등에 따라 달라진다.
특히 민간 충전사업자는 업체별 참여 여부와 할인 방식이 달라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
연휴 기간 고속도로 통행료도 면제된다. 정부는 24일부터 27일까지 민자고속도로를 포함한 전국 고속도로 통행료를 받지 않을 예정이다.
국토부는 이번 추석 특별교통대책 기간인 23~27일 총 3093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아울러 현대차·기아·한국GM·르노코리아·KGM 등 국내 완성차 5개사는 추석 연휴 기간 긴급출동반을 상시 운영한다.
차량 고장이나 교통사고 등이 발생할 경우 현장 응급조치나 가까운 정비업체로의 이동 등을 지원한다.
현대차는 긴급출동과 안전·보안 서비스를 365일 24시간 운영한다.
기아 역시 24시간 긴급출동 상황실을 운영해 현장에서 조치가 어려운 차량은 지정 정비업체로 이동하도록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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