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中상무부장 "중국, EU 경제·무역 문제 해결의 동반자"

등록 2026.09.23 11:32:36

왕원타오, 독일 자동차산업협회장과 회동

中기업 유럽 투자·자동차 협력 확대 제안

[서울=뉴시스] 왕원타오 중국 상무부장(오른쪽)이 지난 21일 베이징에서 힐데가르트 뮐러 독일자동차산업협회(VDA) 회장을 만나 중국 기업의 유럽 투자와 양측 간 협력 확대를 제안했다. 두 사람이 악수하는 모습. <사진출처: 중국 상무부 웹사이트> 2026.09.23

[서울=뉴시스] 왕원타오 중국 상무부장(오른쪽)이 지난 21일 베이징에서 힐데가르트 뮐러 독일자동차산업협회(VDA) 회장을 만나 중국 기업의 유럽 투자와 양측 간 협력 확대를 제안했다. 두 사람이 악수하는 모습. <사진출처: 중국 상무부 웹사이트> 2026.09.23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왕원타오 중국 상무부장이 독일 자동차 업계 대표를 만나 중국 기업의 유럽 투자와 양측 간 협력 확대를 제안했다.

23일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왕 부장은 지난 21일 베이징에서 힐데가르트 뮐러 독일자동차산업협회(VDA) 회장을 만나 중국과 독일의 자동차 산업 협력, 중국과 유럽연합(EU)의 경제·무역 관계 등을 논의했다.

왕 부장은 “중국과 독일의 자동차 산업은 깊이 연결돼 있고 이해관계도 긴밀하게 얽혀 있어 협력 전망이 넓다”며 “독일 자동차 기업들이 중국 시장에서 사업을 확대하고 중국 기업들과 함께 자동차 산업의 친환경·지능화 전환을 추진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 “중국 정부는 자국 자동차 기업의 유럽 투자를 지지한다”며 독일과 EU에 공정하고 개방적이며 차별 없는 사업 환경을 조성해 달라고 주문했다.

왕 부장은 “중국은 EU가 직면한 경제·무역 문제의 근원이 아니라 이를 함께 해결할 동반자”라며 “EU가 보호무역주의를 선택해 시장을 제한하거나 닫고, 세계적으로 시장의 상호 폐쇄를 초래하는 상황을 바라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국은 EU와의 무역·투자 협의체를 통해 자동차 분야를 포함한 현안의 해법을 논의하려 한다”면서 “독일자동차산업협회가 독일 정부와 EU 집행위원회가 중국과 대화·협의하도록 촉진하는 역할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뮐러 회장은 “중국은 독일 자동차 산업의 주요 판매 시장일 뿐 아니라 생산과 혁신 분야의 핵심 동반자”라면서 “중국 자동차·부품 기업의 독일 투자와 양측 간 공급망 협력 강화를 환영한다”고 화답했다.

또 “독일자동차산업협회는 EU 자동차 시장의 개방을 지지한다”며 “중국과 EU가 적극적으로 대화하고 협의해 경제·무역 마찰의 확대를 피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