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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란히 10초23' 육상 조엘진·비웨사 "한국 기록 깨고 메달 따겠다"[나고야AG]

등록 2026.09.24 21:46:47

한국 기록은 김국영의 10초09

조엘진 "장기적 목표는 9초대"

비웨사 "한국 기록 경신, 가장 큰 목표"

[나고야(일본)=뉴시스] 이영환 기자 = 24일 오후(현지 시간) 일본 나고야 미즈호 파크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100m 예선, 한국 나마디 조엘진이 경기를 마친 후 이동하고 있다. 2026.09.24. 20hwan@newsis.com

[나고야(일본)=뉴시스] 이영환 기자 = 24일 오후(현지 시간) 일본 나고야 미즈호 파크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100m 예선, 한국 나마디 조엘진이 경기를 마친 후 이동하고 있다. 2026.09.24. [email protected]

[나고야(일본)=뉴시스]박윤서 기자 = 한국 남자 육상 단거리 기대주 나마디 조엘진(예천군청)과 비웨사 다니엘 가사마(안산시청)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100m 한국 기록을 경신하고 메달까지 목에 걸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조엘진은 24일 일본 나고야의 미즈호 공원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 100m 예선 2조에서 10초23으로 1위를 차지하며 준결선에 올랐다.

경기 후 취재진을 만난 조엘진은 "오늘 100% 컨디션으로 뛰었고 나쁘지 않았다. 이런 메이저 대회에서 예선부터 1위로 들어오는 경우는 처음이어서 한편으로는 신기하다"며 "내일 (준결선에서) 기대에 더 부응하기 위해 준비 잘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곳에 오면서 계속 이미지 트레이닝를 했고 자신감이 생겼다"며 "다행히 내가 설계한 대로 잘 운영한 것 같아서 좋다"고 덧붙였다.

조엘진은 이날 10초23으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개인 최고 기록인 10초13을 넘어서진 못했다.

그는 예선에서 남긴 기록에 대해 "솔직히 만족할 수 없지만, 예선인 점을 감안하면 나쁘지 않다"며 "준결선이 열리는 내일 몸 상태를 더 끌어올려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 목표를 묻는 말에는 "한국 기록을 깨는 것과 메달을 목표로 잡고 있다"며 "계단을 하나씩 밟으며 올라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장기적인 목표는 9초대이지만, 지금은 한국 기록이 먼저"라고 강조했다.

남자 100m 한국 기록은 2017년 6월 코리아오픈 국제육상경기대회에서 김국영 여자 육상 단거리 대표팀 코치가 세운 10초07이다.

조엘진과 함께 출전한 비웨사는 예선 3조에서 10초23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해 2위로 준결선에 진출했다.

비웨사가 뛰는 걸 TV 중계로 지켜본 조엘진은 "당연히 자극이 되고, 정말 좋은 파트너"라며 "이렇게 계속 함께 경쟁하고 성장해 나가면 언젠가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 내일 함께 잘 뛰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나고야(일본)=뉴시스] 이영환 기자 = 24일 오후(현지 시간) 일본 나고야 미즈호 파크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100m 예선, 한국 비웨사 다니엘 가사마가 질주하며 결승선을 통과하고 있다. 2026.09.24. 20hwan@newsis.com

[나고야(일본)=뉴시스] 이영환 기자 = 24일 오후(현지 시간) 일본 나고야 미즈호 파크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100m 예선, 한국 비웨사 다니엘 가사마가 질주하며 결승선을 통과하고 있다. 2026.09.24. [email protected]

조엘진에 이어 공동취재구역에 들어온 비웨사는 "(조엘진과) 함께 훈련하다 보니 기록이 똑같이 나온 것 같다"며 "룸메이트로 잘 지내고 있는데 경쟁 상대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이날 경기를 돌아본 비웨사는 "기록보다 순위 경쟁에서 앞선 것이 더 중요했다"며 "내일 경기에서 좋은 기록을 내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고 판단해 오늘은 기록보다 순위에 초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비웨사 역시 한국 기록 경신을 바라보고 있다. 그는 "올해든 내년이든 한국 기록을 깨는 것이 가장 큰 목표"라며 "내일 경기장 컨디션을 봐야 하고 몸이 좋다고 기록이 잘 나오는 건 아니다. 준비 잘하겠다"고 이야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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