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국채금리 상승·정상회담 주시하며 하락 출발…나스닥 0.58%↓
등록 2026.09.24 22:50:44
오라클 7% 하락…뉴멕시코 데이터센터 '불가항력' 통지
30년 美국채금리, 2004년 이후 최고…10년물도 올라
![[캘리포니아=AP/뉴시스]캘리포니아주 레드우드 시티에 위치한 오라클(Oracle Corp.) 본사의 외관.(사진=폴 사쿠마)2026.07.23.](https://img1.newsis.com/2024/04/25/NISI20240425_0001043171_web.jpg?rnd=20260723164750)
[캘리포니아=AP/뉴시스]캘리포니아주 레드우드 시티에 위치한 오라클(Oracle Corp.) 본사의 외관.(사진=폴 사쿠마)2026.07.23.
[서울=뉴시스]고재은 기자 = 미국 뉴욕증시가 24일(현지 시간) 국채 금리 상승과 미중정상회담 등을 주시하며 하락세로 출발했다.
CNBC 등에 따르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한국 시간 24일 오후 10시36분께 전장 대비 28.76포인트(0.34%) 내린 7677.27에 거래 중이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DJIA)는 188.92포인트(0.37%) 내린 5만1322.67을 기록 중이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55.793포인트(0.58%) 내린 2만6780.24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하락세는 오라클(-7.51%)이 주도하고 있다. 앞서 오라클이 뉴멕시코에 건설중인 데이터센터 프로젝트가 지연될 경우를 대비해 개발사 '블루아울' 측에 불가항력 조항을 발동하는 통지문을 보냈다는 외신 보도가 나오면서 떨어지고 있다.
다만 오라클은 CNBC에 "프로젝트는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다"며 "이번 통지는 다년간 진행될 이 프로젝트에 대한 재정적 약속을 변경하는 것이 아니다"라는 입장이다.
미국 국채 금리가 다시 치솟는 점도 부담이다. 30년 만기 미국 국채 금리는 5.446%까지 올라 2004년 6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10년 만기 미국 국채 금리도 5.15%까지 급등하면서 2007년 7월 이후 최고치에 근접했다.
국채 금리가 오르면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를 추가적으로 올릴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CME페드워치에 따르면 선물 시장은 10월 금리 인상 가능성을 약 70%로 반영하고 있다.
한편 이날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정상회담도 예정돼 있다.
시 주석의 미국 국빈 방문은 2015년 이후 11년 만이다. 지난 5월 베이징 정상회담에서 이뤄진 합의가 이날 어떤 방식으로 구체화할지, 관세와 인공지능(AI), 첨단 반도체 등 주요 현안을 놓고 양국이 어떤 논의를 이어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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