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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3대3 농구, 韓선수단 역대 800번째 금메달…카약 2인승도 우승[나고야AG]

등록 2026.09.25 22:54:59

기계체조 황서현도 40년 만에 정상

탁구 임종훈-신유빈 조는 2연속 동메달

[나고야=신화/뉴시스] 한국 남자 3대3 농구 대표팀. 2026.09.25.

[나고야=신화/뉴시스] 한국 남자 3대3 농구 대표팀. 2026.09.25.


[서울=뉴시스] 안경남 박윤서 김진엽 김희준 하근수 문채현 기자 = 한국 남자 3대3 농구 대표팀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종목 사상 첫 우승을 차지하면서 한국 선수단 역대 아시안게임 800번째 금메달을 달성했다.

배길태 감독이 이끄는 남자 3대3 농구 대표팀은 25일 오후 일본 나고야 긴조후토역 광장 특설 코트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카타르를 19-10으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은 아시안게임에서 3대3 농구가 처음 열린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은메달을 딴 이후 8년 만에 결승 무대를 밟았고, 사상 첫 정상까지 섰다.

지난 4월 국제농구연맹(FIBA) 3대3 아시아컵에서 준우승을 합작했던 이주영, 김승우(이상 연세대), 이동근(고려대), 구민교(성균관대)는 한국의 3대3 농구 새 역사를 작성했다.

배길태호는 종목 최초 아시안게임 금메달뿐 아니라, 한국 선수단의 800번째 우승을 안겼다.

1954 마닐라 대회 최윤칠이 육상 1500m에서 획득한 금메달이 한국 하계 아시안게임 첫 금메달이었다.

이후 수많은 스포츠 스타들이 한국 선수들이 금빛 소식을 전했고, 배길태호가 800번째라는 대기록을 작성했다.

이번 대회로 한정하면 13번째 금메달이다.

앞서 전병준 감독이 이끄는 여자 3대3 농구 대표팀은 대회 동메달 결정전에서 태국을 21-8로 꺾었다.

처음으로 아시안게임 4강에 진출한 여자 대표팀은 준결승전에서 일본에 8-19로 패했지만, 김정은(BNK), 최예슬(삼성생명), 허유정(신한은행), 송윤하(KB)로 구성된 대표팀은 마지막 일정에서 승리하며 종목 사상 첫 메달인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나고야(일본)=뉴시스]한국 카누 카약 2연승 금메달 조광희-김효빈. (사진=대한카누연맹 제공)

[나고야(일본)=뉴시스]한국 카누 카약 2연승 금메달 조광희-김효빈. (사진=대한카누연맹 제공)


또 카누 종목에선 남자 카약 2인승 500m 금메달이 나왔다.

조광희-김효빈(이상 울산광역시청)은 일본 아이치현 미요시 호수 카누 코스에서 열린 대회 카누 스프린트 남자 카약 2인승 500m 결승에서 1분31초859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한국 카누는 해당 종목에서 지난 1990년 베이징 대회 이후 36년 만에 정상을 밟았으며, 조광희와 김효빈은 전날 4인승 500m에 이어 2인승 500m까지 정복하면서 이번 대회 2관왕을 기록했다.

기계체조 기대주인 황서현(인천체고)은 깜짝 금메달을 땄다.

그는 일본 나고야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기계체조 여자 평균대 결선에서 14.700점을 획득, 전체 1위에 올랐다.

한국 기계체조는 전날 8년 만에 여자 도마 우승을 차지한 여서정(제천시청)에 이어 두 번째 금메달을 가져왔다.

아울러 한국 여자 기계체조 선수가 도마 이외의 종목에서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차지한 것은 1986년 서울 대회 서선앵  이후 40년 만이었다.

[나고야=신화/뉴시스] 25일 일본 나고야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기계체조 여자 평균대 시상식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황서현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09.25.

[나고야=신화/뉴시스] 25일 일본 나고야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기계체조 여자 평균대 시상식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황서현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09.25.


사격 국가대표 홍수현(강원특별자치도청)-추가은(임실군청)이 일본 아이치현 종합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사격 10m 공기권총 혼성 단체전 결선에서 478점을 쏴 2위로 은메달을 땄다.

정승우(KT), 박성현(창원특례시청), 권협준(서산시청)으로 구성된 남자 사격 대표팀은 일본 아이치현 종합 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 50m 소총 3자세 본선에서 각각 592점, 580점, 579점을 쏴 합계 1751점을 기록, 1766점의 1위 중국과 1762점의 2위 인도에 이어 3위로 동메달을 수확했다.

세팍타크로 여자 팀 레구 대표팀은 일본 나고야 미즈호 공원 체육관에서 열린 '최강' 태국과의 승에서 레구 점수 0-2로 패배해, 대회 3연속 은메달을 획득했다.           

남동헌(경북승마협회), 김시우(비이케이 세컨더리), 도현우(경기도승마협회), 이명석(대구광역시승마협회)으로 이뤄진 승마 대표팀은 일본 도쿄 세타가야구 승마공원에서 열린 마장마술 단체전에서 205.265점을 얻어 2위에 올랐다.

한국 승마가 아시안게임 마장마술 단체전에서 메달을 딴 것은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이후 8년 만이다.

한국은 1998년 방콕 대회부터 2014년 인천 대회까지 5회 연속 마장마술 단체전, 개인전 금메달을 휩쓸었으나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금맥이 끊겼다.

[도쿄(일본)=뉴시스] 김금보 기자 = 25일 오후(현지 시간) 일본 도쿄도 고토구 도쿄아쿠아틱스센터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경영 남자 배영 200m 결선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한국 이주호가 기뻐하고 있다. 2026.09.25. kgb@newsis.com

[도쿄(일본)=뉴시스] 김금보 기자 = 25일 오후(현지 시간) 일본 도쿄도 고토구 도쿄아쿠아틱스센터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경영 남자 배영 200m 결선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한국 이주호가 기뻐하고 있다. 2026.09.25. [email protected]


한국 배영 간판 이주호(서귀포시청)는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센터에서 열린 경영 남자 배영 200m 결승에서 1분56초58의 2위를 기록, 2회 연속 은메달을 수확했다.

남자 접영 200m 결승에서는 김민섭(경북체육회)이 1분55초94를 기록해 3위를 차지했다.

대만의 왕관훙이 1분55초05로 금메달을 땄고, 중국의 쉬팡이 1분55초65로 은메달을 가져갔다.

한국 선수가 아시안게임 남자 접영 200m에서 메달을 딴 건 1998년 방콕 대회 한규철 이후 28년 만이다.

또 김승원(경기체고)~박시은(강원특별자치도청)~안세현(제주시청)~허연경(대전광역시시설관리공단)이 이어 헤엄친 한국 대표팀은 여자 혼계영 400m 결승에서 4분00초67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도요타(일본)=뉴시스] 이영환 기자 = 23일 오후(현지 시간) 일본 아이치현 도요타시 스카이홀 도요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탁구 여자 단체전 준결승, 한국 신유빈이 일본 하야타 히나와 경기를 펼친 후 석은미 감독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6.09.23. 20hwan@newsis.com

[도요타(일본)=뉴시스] 이영환 기자 = 23일 오후(현지 시간) 일본 아이치현 도요타시 스카이홀 도요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탁구 여자 단체전 준결승, 한국 신유빈이 일본 하야타 히나와 경기를 펼친 후 석은미 감독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6.09.23. [email protected]


탁구 혼합 복식에서는 임종훈(한국거래소)-신유빈(대한항공) 조가 일본 아이치현 도요타의 스카이홀 도요타에서 열린 린스둥-콰이만(중국·6위) 조와의 대회 탁구 혼합 복식 준결승에서 2-4(11-9 8-11 11-7 9-11 10-12 3-11) 역전패를 당하며 두 대회 연속 동메달에 그쳤다.

탁구 혼합 복식은 3위 결정전이 따로 열리지 않아 한국은 동메달을 챙기게 됐다.

송세라(부산광역시청), 임태희(계룡시청), 이혜인(울산광역시청), 양승혜(한국체대)로 구성된 한국은 일본 아이치현 도코나메의 아이치 스카이 엑스포에서 열린 대회 여자 에페 단체전 결승에서 중국에 패배했다.

2022 항저우 대회에서 21년 만에 아시안게임 단체전 정상 탈환에 성공했던 여자 한국은 대회 2연패를 노렸으나, 이번에는 만리장성에 막혔다.

지난 22일 여자 에페 개인전에서 우승한 '에이스' 송세라는 대회 두 번째 금메달에 도전했지만, 은메달을 추가하는 데 만족해야 했다.

[나고야(일본)=뉴시스] 황준선 기자 = 25일(현지시간) 일본 나고야 미즈호 파크 럭비 필드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8강전 대한민국과 베트남의 경기, 4-0 승리를 거둔 한국 선수들이 자축하고 있다. 2026.09.25. hwang@newsis.com

[나고야(일본)=뉴시스] 황준선 기자 = 25일(현지시간) 일본 나고야 미즈호 파크 럭비 필드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8강전 대한민국과 베트남의 경기, 4-0 승리를 거둔 한국 선수들이 자축하고 있다. 2026.09.25. [email protected]


한편 이날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남자 축구 대표팀은 일본 나고야 미즈호 럭비경기장에서 열린 베트남과의 남자 축구 8강전에서 이영준(그라스호퍼), 김지수(브렌트포드), 김명준(헹크)의 연속골에 힘입어 4-0 완승을 거두며 4연패에 다가섰다.

한국은 오는 30일 오후 3시 오사카 나가이 스타디움에서 열릴 준결승전에서 중국 또는 태국과 결승 진출을 다툰다. 상대는 내일 오후 3시 두 팀 맞대결에서 결정된다.

신상우 감독이 지휘하는 여자 축구 대표팀은 일본 오사카의 나가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의 대회 여자 축구 8강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윤수정을 앞세워 6-3 승리를 거뒀다.

4강에 오른 한국은 오는 29일 오후 7시30분 '홈 팀' 일본과 결승행 티켓을 놓고 격돌한다.

[나고야(일본)=뉴시스] 이영환 기자 = 25일 오후(현지 시간) 일본 아이치현 도요하시 시민구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야구 슈퍼라운드 1차전 한국과 일본의 경기에서 0-5로 일본에 패한 한국 선수들이 굳은 표정으로 경기장을 나서고 있다. 2026.09.25. 20hwan@newsis.com

[나고야(일본)=뉴시스] 이영환 기자 = 25일 오후(현지 시간) 일본 아이치현 도요하시 시민구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야구 슈퍼라운드 1차전 한국과 일본의 경기에서 0-5로 일본에 패한 한국 선수들이 굳은 표정으로 경기장을 나서고 있다. 2026.09.25. [email protected]


반면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야구 대표팀은 일본 아이치현 도요하시 시민구장에서 열린 야구 슈퍼라운드 1차전에서 사회인으로 구성된 일본에 0-5로 졌다.

앞서 B조 조별리그에서 3전 전승을 거두며 1위로 통과한 한국은 B조 2위 대만을 상대로 거둔 1승을 안고 슈퍼라운드에 진출했다.

그러나 이날 일본에 발목이 잡히면서 한국은 슈퍼라운드 전적 1승 1패가 됐다. A조 1위로 슈퍼라운드에 안착한 일본은 2승을 작성하며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한국이 사회인 야구(실업팀) 선수들로 선수단을 꾸려 아시안게임에 나서는 일본에 패배한 건 2006 도하 대회(예선 7-10 패배) 이후 20년 만이다.

남자 100m에선 '유망주' 나마디 조엘진(예천군청)과 비웨사 다니엘 가사마(안산시청)가 44년 만의 아시안게임 메달에 도전했지만, 결선에서 각각 4위(10초17), 5위(10초19)를 기록했다.

아시안게임 남자 100m에서 메달을 딴 한국 선수는 서말구(1978년 방콕·동메달), 장재근(1982년 뉴델리·은메달) 두 명뿐이다. 

금메달 3개, 은메달 5개, 동메달 6개를 추가한 한국 선수단은 합계 64개(금 13·은 17·동 34)의 메달을 쌓으며 중국(금 98·은 37·동 24), 일본(금 28·은 43·동 44)에 이어 종합 3위를 이어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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