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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외무 “유럽, 모든 수단 동원 우크라이나 평화협상 방해”

등록 2026.09.27 13:07:07수정 2026.09.27 13:12:24

[모스크바=AP/뉴시스] 러시아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이 모스크바 국립국제관계대학교(MGIMO) 개학식에 참석해 연설하고 있다. 자료사진. 2026.09.27

[모스크바=AP/뉴시스] 러시아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이 모스크바 국립국제관계대학교(MGIMO) 개학식에 참석해 연설하고 있다. 자료사진. 2026.09.27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26일(현지시간) 유럽 국가들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분쟁을 해결하기 위한 평화협상을 방해하기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AFP와 지지(時事) 통신에 따르면 라브로프 외무장관은 이날 뉴욕에서 행한 유엔총회 일반토의 연설를 통헤 “유럽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관심을 갖고 있는 평화협상을 방해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라브로프 장관은 그럼에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 목표가 달성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특별군사작전의 목표가 이뤄져 러시아의 안보에 대한 위협은 제거되고 평화로운 삶이 돌아온다”며 “상황이 어떠하든 그렇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별군사작전’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을 지칭할 때 사용하는 표현이다.

라브로프 장관은 또 일본과 독일을 겨냥한 발언도 내놨다.

그는 일본과 독일이 “군국주의와 보복주의의 길을 걷고 있다”며 양국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 진출에 반대하는 입장을 재차 분명히 했다.

라브로프 장관은 베네수엘라와 이란에 대한 공격과 관련해서는 미국을 비판했으며 쿠바에 대한 제재를 즉각 해제하라고 촉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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