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 쏟아낸 양지인 "실수 장면 계속 떠올라…너무 속상해"[나고야AG]
등록 2026.09.28 16:41:42
격발 지연으로 개인전 결선행 좌절…단체전은 은메달 합작
봉서린 "딸 야윤이에게 자랑스러운 엄마가 되고 싶었어요"
![[도요타(일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양지인과 오예진이 28일 오후(현지 시간) 일본 도요타시 아이치현 종합사격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사격 여자 25m 권총 결선 진출에 실패한 뒤 아쉬워하고 있다. 2026.09.28. 20hwan@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9/28/NISI20260928_0021462714_web.jpg?rnd=20260928150307)
[도요타(일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양지인과 오예진이 28일 오후(현지 시간) 일본 도요타시 아이치현 종합사격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사격 여자 25m 권총 결선 진출에 실패한 뒤 아쉬워하고 있다. 2026.09.28. [email protected]
양지인은 28일 일본 아이치현 종합사격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사격 여자 25m 권총 개인전 본선 겸 단체전에서 575점(엑스텐 27개)을 기록, 17위에 그치며 결선에 오르지 못했다.
전날 완사에서 292점으로 1위를 달렸던 양지인은 이 종목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였다.
그러나 이날 속사 21번째 발에서 격발이 늦어져 해당 발을 0점 처리 받으면서 순식간에 순위가 하락했다.
개인전 결선 진출 실패는 물론 단체전에서도 1위 자리를 놓친 양지인은 망연자실한 듯 경기 후 눈물을 흘렸다.
단체전 은메달 시상식을 마치고 공동취재구역(믹스트존)에서 만난 양지인은 금방이라도 눈물을 쏟아낼 것처럼 눈시울이 붉어졌다.
![[도요타(일본)=뉴시스] 이영환 기자 = 28일 오후(현지 시간) 일본 도요타시 아이치현 종합사격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사격 여자 25m 권총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양지인, 봉서린, 오예진이 메달리스트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09.28. 20hwan@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9/28/NISI20260928_0021463034_web.jpg?rnd=20260928154537)
[도요타(일본)=뉴시스] 이영환 기자 = 28일 오후(현지 시간) 일본 도요타시 아이치현 종합사격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사격 여자 25m 권총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양지인, 봉서린, 오예진이 메달리스트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09.28. [email protected]
또 "열심히 준비한 걸 보여주지 못했다는 게 너무 속상해서 울었다"며 "셋이 열심히 준비했는데, 준비한 게 너무 아까워서 눈물이 났다"고 덧붙였다.
양지인의 인터뷰에 울컥한 오예진도 한동안 말을 이어가지 못했다.
그러다가 "서로 믿고 끝까지 열심히 잘 해줘서 은메달이라는 결과를 얻었다. 앞으로도 남은 기회가 많으니까 더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나 홀로 개인전 결선에 올라 8위로 대회를 마친 맏언니 봉서린은 "저는 동생들을 믿고, 동생들은 저를 믿고 잘해줬다. 너무 고맙고 잘했단 얘기를 해주고 싶다. 은메달을 따서 기쁘다"고 했다.
![[도요타(일본)=뉴시스] 이영환 기자 = 28일 오후(현지 시간) 일본 도요타시 아이치현 종합사격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사격 여자 25m 권총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양지인, 봉서린, 오예진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09.28. 20hwan@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9/28/NISI20260928_0021463046_web.jpg?rnd=20260928154537)
[도요타(일본)=뉴시스] 이영환 기자 = 28일 오후(현지 시간) 일본 도요타시 아이치현 종합사격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사격 여자 25m 권총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양지인, 봉서린, 오예진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09.28. [email protected]
아쉬운 은메달에도 단체전 시상식 분위기는 밝았다.
오예진은 "시상식 5분 전에 급하게 정했다. 단체전에 진심이라서 많이 울었지만 분위기를 바뀌 보고 싶었다. 그래서 재밌는 포즈를 준비했다"며 다시 미소를 지었다.
세리머니 아이디어를 낸 봉서린도 취재진에 "괜찮았나요? 재밌었죠?!"라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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