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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상 男 400m계주, 동메달 뺏길 뻔…조직위 우왕좌왕[나고야AG]

등록 2026.09.29 01:33:41

대회 홈페이지에 4위 태국 동메달 표기

조직위, 뒤늦게 한국 동메달로 정정

[나고야(일본)=뉴시스] 김금보 기자 = 28일 오후(현지 시간) 일본 나고야 미즈호 파크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육상 남자 400m 계주 결승, 동메달을 차지한 대한민국 나마디 조엘진, 비웨사 다니엘 가사마, 이재성, 서민준이 기념촬영 하고 있다. 2026.09.28. kgb@newsis.com

[나고야(일본)=뉴시스] 김금보 기자 = 28일 오후(현지 시간) 일본 나고야 미즈호 파크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육상 남자 400m 계주 결승, 동메달을 차지한 대한민국 나마디 조엘진, 비웨사 다니엘 가사마, 이재성, 서민준이 기념촬영 하고 있다. 2026.09.28. [email protected]

[나고야(일본)=뉴시스]박윤서 기자 = 한국 신기록으로 동메달을 획득한 한국 육상 남자 400m 계주 대표팀이 메달을 박탈당할 뻔했다.

나마디 조엘진(예천군청), 비웨사 다니엘 가사마(안산시청), 이재성(광주광역시청), 서민준(서천군청)으로 꾸려진 한국은 28일 일본 나고야 미즈호 파크 육상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 4X100m 계주 결선에서 38초43의 한국 신기록으로 3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그러나 대회 홈페이지에는 38초49의 기록으로 4위에 자리한 태국이 동메달을 획득한 것으로 표기됐다.

대한육상연맹 관계자에 따르면 연맹은 태국이 동메달로 표기된 것에 대해 항의했고, 5위에 그친 일본이 결과에 대해 항소하며 순위에 대한 공식 발표가 연기됐다.

이후 대회 조직위원회는 홈페이지에 메달 표기를 전부 지운 뒤 메달리스트 공지에 태국을 동메달로 발표하며 혼란을 일으켰다.

뒤늦게 조직위는 한국의 동메달로 정정해 발표했다.

한국 육상은 이번 대회 내내 판정 시비로 고통받았다.

남자 400m 계주 대표팀은 지난 27일 주자 간의 배턴 터치가 원활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실격 처분을 받았지만, 항소를 통해 결선에 올랐다.

혼성 400m 계주 대표팀은 전날 예선에서 다른 팀 선수가 넘어져 정상적으로 레이스를 마치지 못하는 바람에 실격 처리됐다가 항소가 받아들여져 홀로 재경기를 치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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