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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C 사무총장 "10년전 알제 협정, 석유시장 위기에 여전히 유효"

등록 2026.09.29 06:48:56수정 2026.09.29 06:58:24

알가이스사무총장, 알제리 테분대통령과 회담중 발언

호르무즈사태 이후 시장 위기.. 산유국 단합 의지 강조

[AP/뉴시스] 석유수출국기구(OPEC)D의 하이탐 알가이스 사무총장 ( AP자료사진. 2026.09.29.

[AP/뉴시스] 석유수출국기구(OPEC)D의  하이탐 알가이스  사무총장 ( AP자료사진. 2026.09.29.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하이탐 알가이스 사무총장이 10년 전 알제리 수도 알제에서 열린 OPEC 회의에서 합의한 알제협정( Algiers Accord) 이 현재 세계 석유시장의 극심한 불균형을 바로잡는 데에도 여전히 유효하다고 27일 알제를 방문 중에 밝혔다.

알가이스 사무총장은 알제리의 압델마지드 테분 대통령 초청으로 26일 알제에 도착했으며 대통령과의 회담 중에 그런 발언을 했다고 알제리 대통령실이 28일(현지시간 ) 발표했다.
 
"알제 협정은 10년이 지난 지금도 역사적인 교과서로 남아 있다.  (석유)시장 안정은 데이터 만으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다. 국제적 신뢰,  다양한 매커니즘의 채택, 시장의 안정이 위험에 처할 때 마다 산유국들이 단합하려는 의지 등에 달려 있다"고 그는 말했다.  

알가이스는 석유 공급과 경제적 안정은 현재 OPEC+의 합의 결과로 얻어진 시장의 안정과 긴밀하게 연계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국제적 대화의 필요성은 전보다 감소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 어느 때보다도 시급하고 중요한 일이 되었다고 말했다. 

"알제 협정은 '가장 어려운 때에도 국제 협력은 가능하다'라는 교훈을 우리에게 상기시켜 준다"고 알가이스 사무총장은 밝혔다.
  
OPEC 웹사이트에 게재된 해설에 따르면 OPEC 회원국들은 2016년 제 170차 특별 총회를 알제에서 개최했다.  세계 석유시장의 위기에 대해 논의하고 극심한 시장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서 공동의 방안을 찾기 위한 회의였다.

그 회의의 결과로 알제 협정이 탄생했다.  OPEC회원국들이 석유 생산량을 조정하기 위한 협력의 기반이 마련된 것이다.

이 협정은 그 뒤 OPEC회원국과 OPEC 비회원 산유국들까지로 확대된 OPEC+에게도 적용되어 원만한 협력과 합의를 이끌어 내는 데 기여해왔다고 알가이스 사무총장은 강조했다.


[빈=AP/뉴시스] 오스트리아 빈 시내의 석유수출국기구( OPEC본부)에 걸려 있는 이 단체의 로고. 2026.09.29.

[빈=AP/뉴시스]  오스트리아 빈 시내의 석유수출국기구( OPEC본부)에 걸려 있는 이 단체의 로고. 2026.09.29.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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