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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개혁은 정부 존재 이유…저항 커도 결코 멈출 수는 없다"

등록 2026.09.29 10:45:10

국무회의 모두발언서 "말이 아닌 행동으로 평가 받고 결과로 책임"

"기득권 양보하는 분 아픔 위무하며 실용적 생활개혁 해나가야"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6.09.29. 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6.09.2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인준 김경록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29일 "국민의 삶을 바꾸고 나라의 미래를 밝히는 개혁은 우리 정부의 정체성이자 존재 이유"라며 "아무리 어렵고 힘들더라도 사회 전반의 불가역적 개혁이라는 우리 주권자들께서 부여한 소명을 꼭 완수하겠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저항이 크다는 이유로, 반발이 크다는 이유로 이 개혁을 결코 멈출 수는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OECD가 올해 우리 경제 성장률 전망을 1.1포인트 상향한 3.7%로 예측했다. 주요 20개 국가 가운데 가장 큰 폭의 상향 조정"이라며 "이러한 성장의 온기가 모든 국민의 삶 구석구석으로 퍼질 수 있도록 민생 안정에 더욱 속도를 내야 되겠다"고 했다.

이어 "국민의 더 나은 삶을 만들기 위해 잘못된 시스템, 제도, 관행들을 개선하는 개혁도 중단 없이 이어가야 한다"면서 "개혁은 우리 사회 곳곳에 자리한 기득권과 비정상, 불합리를 바로잡아 모두가 공평한 기회를 누리는 공정하고 합리적인 세상을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소수의 힘센 이들에게 유리하게 설계된 제도, 관행, 문화를 모두 바꾸는 일이기 때문에 개혁은 혁명보다도 어렵다고 한다"며 "하지만 고치기 어렵다고 병을 외면하면 더 큰 일이 벌어진다"고 했다.

특히 "개혁이 성공하려면 보다 많은 국민들의 이해와 동참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이 대통령은 "개혁은 고통을 수반하기 때문에 세심하게 그리고 가급적 조용하게 기득의 권리를 양보해야 되는 그런 분들의 아픔을 위무해가며 실용적이고 효율적으로 생활개혁을 해나가야 한다"면서 "국민의 집단 지성이 함께해야 개혁의 방향성이 더욱 분명해지고 또 개혁의 힘도 그만큼 오래 지속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국민께 평가받고 결과로 책임질 것"이라며 "국민주권 정부의 민생 개혁 통합의 길에 우리 국민 여러분도 함께해 주실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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