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안세영, 사상 첫 여자단식 2연패…日 야마구치 완파[나고야AG]
등록 2026.09.29 16:16:43
한국 선수 최초 단식 2회 연속 우승
![[이치노미야(일본)=뉴시스] 김금보 기자 = 29일(현지시간) 일본 아이치현 이치노미야시립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한국 안세영이 일본 야마구치 아카네를 상대로 경기하고 있다. 2026.09.29. kgb@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9/29/NISI20260929_0021465640_web.jpg?rnd=20260929155438)
[이치노미야(일본)=뉴시스] 김금보 기자 = 29일(현지시간) 일본 아이치현 이치노미야시립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한국 안세영이 일본 야마구치 아카네를 상대로 경기하고 있다. 2026.09.29. [email protected]
안세영은 29일 일본 아이치현 이치노미야 시립체육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여자 단식 결승에서 일본의 야마구치 아카네(3위)를 2-0(21-17 21-9)으로 완파했다.
2023년 열린 2022 항저우 대회에서 여자 단식과 여자 단체전 정상에 올랐던 안세영은 이날 금메달을 목에 걸며 아시안게임 여자 단식 사상 첫 2연패를 달성했다. 앞서 끝난 여자 단체전에서는 동메달을 수확했다.
한국 단식 선수가 아시안게임에서 남녀부를 통틀어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울러 그는 32강부터 결승까지 단 한 게임도 헌납하지 않으며 '퍼펙트 우승'을 달성했다.
안세영은 아시안게임과 2023년 세계선수권대회, 2024 파리 올림픽, 지난 4월 아시아선수권대회를 제패하며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여자 단식 최강자다.
올 시즌 단체전을 포함해 10개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안세영은 56승 1패라는 압도적인 성적을 기록했다.
이날 승리로 야마구치와의 최근 맞대결에서는 파죽의 9연승을 달렸다.
![[이치노미야(일본)=뉴시스] 황준선 기자 = 29일(현지시간) 일본 아이치현 이치노미야시립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한국 안세영이 일본 야마구치 아카네를 상대로 경기하고 있다. 2026.09.29. hwang@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9/29/NISI20260929_0021465573_web.jpg?rnd=20260929154156)
[이치노미야(일본)=뉴시스] 황준선 기자 = 29일(현지시간) 일본 아이치현 이치노미야시립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한국 안세영이 일본 야마구치 아카네를 상대로 경기하고 있다. 2026.09.29. [email protected]
5-7로 뒤처진 안세영은 공수 모두 위력을 발휘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이후 상승 페이스를 유지하며 16-13으로 달아났다.
안세영은 야마구치의 활발한 움직임과 날카로운 공격에 고전하며 16-16으로 동점을 허용했지만, 연거푸 대각 공격으로 상대의 추격 흐름을 끊어냈다.
이어 40회 이상의 랠리 접전 끝에 점수를 뽑은 안세영은 야마구치의 범실을 틈타 19-17로 달아났다.
여세를 몰아 게임 포인트까지 점령한 안세영은 백핸드 득점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안세영은 2게임을 승리로 장식하며 새 역사를 열어젖혔다.
5-5에서 6연속 득점을 얻어내며 기분 좋게 인터벌에 돌입했고, 격차를 유지하며 14-8로 리드했다.
이후 범실을 남발한 야마구치는 리시브마저 흔들리면서 안세영이 18-8까지 도망갔다.
승기를 잡은 안세영은 여유롭게 리드를 사수하며 우승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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