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핑 적발' 태국 배드민턴계 공주, B샘플도 양성…"징계절차 착수"[나고야AG]
등록 2026.09.29 18:15:52수정 2026.09.29 18:26:18
"피차몬, 소명 및 항소 절차 준비할 것"
![[서울=뉴시스]태국 여자 배드민턴 선수 중 최고 스타로 각광받는 피차몬 오파트니푸스.(사진=태국배드민턴협회 영상 캡처)2026.09.17.](https://img1.newsis.com/2026/09/17/NISI20260917_0002242581_web.jpg?rnd=20260917164425)
[서울=뉴시스]태국 여자 배드민턴 선수 중 최고 스타로 각광받는 피차몬 오파트니푸스.(사진=태국배드민턴협회 영상 캡처)2026.09.17.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정승혜 인턴 =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개막 직전 도핑 적발로 출전이 무산된 태국 배드민턴계 공주 피차몬 오팟니푸스가 B샘플 검사에서도 금지약물 양성 반응을 보였다.
지난 28일 태국 매체 타이랏에 따르면, 수라삭 판차로엔워라쿨 태국 관광체육부 장관은 "B샘플 검사 결과 역시 A샘플과 동일하게 금지약물이 검출된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고 밝혔다.
세계랭킹 18위인 피차몬은 안세영(삼성생명)을 롤모델로 밝혀 국내 팬들에게도 잘 알려진 유망주다.
하지만 지난 21일 금지약물인 이뇨제 성분 푸로세미드가 검출돼 임시 자격정지 처분을 받았으며, 이에 따라 이번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참가 명단에서 제외됐다.
그에게서 검출된 푸로세미드는 미용이나 부기 제거 목적으로 흔히 쓰이는 성분이다.
푸로세미드는 세계반도핑기구(WADA) 금지 목록에서 '이뇨제 및 은폐제'로 등재돼 있는데, 아시안게임 기간은 물론 경기 기간 외에도 사용이 금지된다.
피차몬 측은 지난 24일 B샘플 재검사를 요청했으나 결국 결과는 뒤집히지 않았다.
태국 관광체육부 장관은 "성분 표기가 명확하지 않은 미용 제품이나 의약품을 인지하지 못하고 사용했을 가능성이 있다"며 "향후 공식 징계 수위가 결정될 예정이며, 피차몬 측도 이에 맞서 소명 및 항소 절차를 준비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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