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행 민항기 "납치" 신호에 전투기 출격…'조종사간 다툼' 무게
등록 2026.09.30 17:03:31
![[두바이( 아랍에미리트)=AP/뉴시스]이스라엘로 향하던 민간 항공기가 비행 중 납치(하이재킹) 신호를 보내 이스라엘 공군 전투기가 출격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군 당국이 조사에 착수한 가운데, 납치가 아닌 조종사간 언쟁으로 인한 '해프닝'일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사진은 두바이 국제공항(기사 본문과는 무관). 2026.09.30.](https://img1.newsis.com/2023/11/15/NISI20231115_0000652749_web.jpg?rnd=20231116093540)
[두바이( 아랍에미리트)=AP/뉴시스]이스라엘로 향하던 민간 항공기가 비행 중 납치(하이재킹) 신호를 보내 이스라엘 공군 전투기가 출격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군 당국이 조사에 착수한 가운데, 납치가 아닌 조종사간 언쟁으로 인한 '해프닝'일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사진은 두바이 국제공항(기사 본문과는 무관). 2026.09.30.
[서울=뉴시스] 김승민 기자 = 이스라엘로 향하던 민간 항공기가 비행 중 납치(하이재킹) 신호를 보내 이스라엘 공군 전투기가 출격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군 당국이 조사에 착수한 가운데, 납치가 아닌 조종사간 언쟁으로 인한 '해프닝'일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에 따르면 30일(현지 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이스라엘 텔아비브로 향하던 플라이두바이 항공기가 납치를 의미하는 '코드 7500' 신호를 송신했다. 항공기에는 승객 180명이 타고 있었다.
CNN은 항공기 추적 사이트를 인용해 "해당 항공기는 오전 1시20분(미국 동부시간, 한국 시간 오후 2시20분) 고도 3만4000피트에서 1만6600피트로 급강하했고, 오전 1시32분 비상 신호를 발신했다"고 부연했다.
이에 이스라엘은 즉각 전투기를 출격시켜 상황 대응에 나섰으나, 항공기가 곧바로 사우디 타북 공항에 비상 착륙하며 상황이 곧바로 종료됐다.
익명의 안보 소식통은 TOI에 "비상 신호 발신은 기내 조종사간 언쟁 때문이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TOI에 따르면 에얄 자미르 IDF 참모총장은 군 지휘부를 소집해 상황 평가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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