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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ASV 경자구역에 로봇기업 유치…400억 투자

등록 2026.09.30 17:05:10

'에이로봇' 4487㎡ 부지에 연구·제조시설…50명 고용도

이민근 "안산 재투자 유도…첨단산업 거점 만들 것"

[안산=뉴시스] 이민근 안산시장(사진 왼쪽에서 세 번째)이 30일 한양대학교 에리카 프라임컨퍼런스홀에서 열린 '안산사이언스벨리(ASV)지구 투자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안산시 제공) 2026.09.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안산=뉴시스] 이민근 안산시장(사진 왼쪽에서 세 번째)이 30일 한양대학교 에리카 프라임컨퍼런스홀에서 열린 '안산사이언스벨리(ASV)지구 투자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안산시 제공) 2026.09.3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안산=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안산시가 ASV 경제자유구역에 400억원 규모의 로봇 연구시설과 제조시설 투자를 이끌어냈다.

안산시는 30일 한양대학교 ERICA에서 경기경제자유구역청, 한양대학교, 에이로봇과 '경기경제자유구역 안산사이언스밸리지구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에 따라 에이로봇은 경기경제자유구역 ASV 지구 내 에리카 캠퍼스혁신파크 부지 4487㎡(약 1357평)에 산업용 로봇 연구시설과 제조시설을 구축하게 된다. 약 400억원 규모의 투자로,  2027년까지 약 50명의 신규 고용도 이뤄진다.

에이로봇은 인간형 로봇(휴머노이드) 플랫폼과 구동장치(액추에이터), 제어기술 등 로봇 핵심기술을 개발·상용화하고 있는 기업이다. 2018년 설립, 한양대학교 에리카 창업보육센터를 기반으로 성장, 이제는 기업이 시작한 ASV(안산사이언스밸리지구)에 투자하면서 창업·보육·성장·재투자로 이어지는 지역 산·학·연 협력의 사례가 됐다.

각 기관은 에이로봇의 성공적인 투자와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고, 산·학·연 협력 기반을 활용한 로봇 분야 연구개발 및 사업화와 로봇산업 육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안산시는 경기경제자유구역청과 협력해 건축 인허가 등 행정 지원하고, 에이로봇의 투자가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기업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투자환경을 개선한다. 한양대학교는 기업의 안정적인 정착과 연구개발을 돕는 등 에이로봇과 산학협력을 강화한다.

안산시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안산사이언스밸리지구의 핵심 전략산업인 첨단로봇을 비롯한 미래산업 분야 기업과 연구기관 유치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대학과 연구기관, 기업 등이 모여 있다는 점을 강점으로 활용해 연구개발과 인재 양성, 창업, 기업 성장, 제조와 재투자로 이어지는 산·학·연 혁신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안산에서 성장한 기업이 다시 안산에 재투자했다. 이같은 재투자 구조가 안산에서는 일상이 되도록 안산사이언스밸리를 연구개발과 기업성장이 함께 이뤄지는 첨단산업 거점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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