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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덕 남양주시장 "시민위해 의회 정상화 노력해달라"

등록 2026.10.01 14:02:35

민선 9기 첫 추가경정예산안 표류

10월 중순부터는 복지급여 지급 등 차질 예상

최현덕 남양주시장이 1일 뉴시스 가자와의 차담회에서 추가경정예산안 심의 지연에 따른 피해 우려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남양주시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최현덕 남양주시장이 1일 뉴시스 가자와의 차담회에서 추가경정예산안 심의 지연에 따른 피해 우려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남양주시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남양주=뉴시스]이호진 기자 = “이대로 가면 당장 10일부터 시민 개개인에 대한 각종 복지 급여 지급에도 어려움이 생길 수 있는 상황입니다”

최현덕 남양주시장은 1일 뉴시스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시의회의 추가경정예산안 심의 지연으로 인한 시민 피해 우려를 전하고, 의회 운영 정상화를 위한 양당의 노력을 요청했다.

앞서 시는 지난달 지역경제 회복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민선 9기 첫 추경안을 마련해 시의회에 제출했지만, 시의회의 원 구성 관련 파행이 장기화되면서 예산 집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다행히 최근 양당의 원내대표가 절충점을 찾으면서 오는 6일께 원 구성을 위한 임시회가 열릴 전망이나, 의장의 사퇴서 제출 등 변수가 남아 정상화 가능성은 예단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날 최 시장은 “고유가와 부동산경기 침체 등으로 민생이 어려운 상황이다 보니 상가 공실도 늘어나고 상인들로부터 살려달라는 얘기를 많이 듣는다”며 지역의 경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어려운 지역 경제 상황을 고려해 골목상권에 투입될 예산을 포함해 약 2800억원 규모의 민선 9기 첫 추경안을 편성했는데, 그게 처리가 안 되면서 시정과 민생 전반에 영향을 주고 있는 상황”이라며 어려움을 전했다. 

특히 그는 “기관에 대한 지급 지연은 어떻게 해본다고 해도 당장 10일부터는 시민 개개인에게 지급되는 복지 예산 처리에도 문제가 생길 수도 있는 상황”이라며 "의회 정상화를 통한 조속한 추경안 처리를 다시 한 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최 시장은 “지금 시민이 기다리는 것은 절박한 민생 해결을 위한 협력과 실천”이라며 “시와 시의회가 서로의 역할을 존중하면서 시민의 삶과 남양주의 미래를 위해 협력해 나가자”고 요청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지역에 기반을 두고 어려운 분들의 얘기를 늘 듣는 자리인 만큼 시의원들도 정당과 상관없이 지역의 현안에 대해서는 다 같은 입장이고 공통된 이해를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시도 여야와 정당의 경계를 넘어 의원들의 의견을 폭넓게 듣고, 시민을 위한 현안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끝으로 시민들에게는 “부족하지만 최선을 다해 노력하면서 86번 국지도 예타 통과나 별내선 예타 대상 선정, 도심지구 신도시 발표, 대한민국독서대전 유치 등 여러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시민들이 보시기에는 여전히 부족하겠지만 최선을 다해 시민들과 약속했던 것들을 모두 지켜나갈 테니 항상 응원해주시고, 또 부족함이 있으면 질책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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