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의원 내년 월정수당 7% 인상…연간 의정비 5627만원
등록 2026.10.01 14:12:16
시민 설문조사 거쳐 26일 3차 회의서 확정
![[청주=뉴시스] 충북 청주시의회 출입문. (사진=뉴시스DB)](https://img1.newsis.com/2026/07/24/NISI20260724_0002195058_web.jpg?rnd=20260724142944)
[청주=뉴시스] 충북 청주시의회 출입문. (사진=뉴시스DB)
[청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충북 청주시의회 의원들의 내년도 월정수당이 7% 오른다.
청주시는 1일 임시청사 2층 회의실에서 제2차 의정비심의원회를 열고 이같이 잠정 결정했다.
이번 결정이 확정되면 시의원 1인당 월정수당은 연간 3577만원에서 3827만원으로 250만원 가량 오른다.
법령으로 정해진 의정활동비(연 1800만원)를 더한 연간 의정비는 1인당 5377만원에서 5627만원으로 늘어나게 된다.
나머지 2028~2030년은 공무원 보수 인상률에 맞춰 인상률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지방의회 의원에게 지급하는 의정비는 자료 수집과 연구 등에 쓰이는 의정활동비와 직무 활동 대가인 월정수당으로 나뉜다.
위원회는 내년도 의정활동비를 14.1%를 인상해 달라는 시의회 요구안을 놓고 재정자립도, 의정활동 실적 등을 종합 검토해 인상률을 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청주시 인구 증가와 재정여건 개선, 최상위 수준의 조례 입법 실적에도 의정비는 비슷한 규모의 도시 가운데 최저 수준이어서 현실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반면 "이번에 결정되는 내년도 월정수당이 이후 3년간 인상의 기준이 될 수 있어 조정할 필요가 있다"는 반대 의견도 팽팽했다.
월정수당 잠정 인상률이 올해 공무원 보수 인상률 3.5%를 넘어서면서 위원회는 조만간 여론조사를 통해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 26일 제3차 회의를 통해 최종 인상률을 확정할 예정이다.
앞서 시의회는 전날 내년부터 적용되는 의원 월정수당을 14.1% 인상해 달라는 의견을 의정비심의위원회에 제출했다. 이는 공무원 보수인상률보다 네 배 이상 높은 수준이어서 지역사회에서 논란이 됐다.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이날 성명을 내고 "시의회의 14.1% 월정수당 인상요구는 과욕"이라며 "의정비심의위원회는 시민 눈높이에서 심의하라"고 촉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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