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백사장에 멸치 떼가 우르르…"지진 전조?" 전문가 설명은
등록 2026.10.02 15:23:00
![[서울=뉴시스]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 멸치 떼가 밀려와 화제다. (사진=스레드 캡처)](https://img1.newsis.com/2026/10/02/NISI20261002_0002254475_web.jpg?rnd=20261002144006)
[서울=뉴시스]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 멸치 떼가 밀려와 화제다. (사진=스레드 캡처)
[서울=뉴시스]전민영 인턴 기자 =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백사장에 살아 있는 멸치 떼가 밀려와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2일 시민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관련 사진과 영상을 공유했다. 한 시민은 "북항에는 상어, 해운대에는 멸치 출몰…부산 바다 요즘 왜 이러냐"며 놀라움을 드러냈다.
온라인에서는 멸치 떼가 해변까지 밀려온 이유를 두고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일부 네티즌은 "멸치를 먹으려는 고등어 떼라는 먹이사슬 때문이다"라며 포식자를 피해 이동했을 가능성을 언급했다. "멸치가 많을 시기"라는 반응도 나왔다. 반면 "지진 전조 증상 아닌가"라고 우려하는 댓글도 있었다.
지환성 국립수산과학원 연구사는 SBS 뉴스 인터뷰에서 "멸치를 먹이로 삼는 고등어 어장이 동해안에 형성돼 있다"며 "멸치가 고등어를 피해 해수욕장 쪽으로 왔다가 파도나 바람 등으로 백사장까지 밀려온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례적인 일이긴 하나 지진 전조 등의 심각한 상황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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