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6세대 F-47, 트럼기 임기내 첫 비행…中 J-36·J-50은 시험비행 중
등록 2026.10.02 15:04:54
차세대 첨단 전투기 비밀 개발 경쟁 속 부분적인 정보들 드러나
전문가 “F-47, 1850km 이상의 전투 반경·5세대 보다 생존성 뛰어나”
![[서울=뉴시스] 미국 공군이 공개한 6세대 전투기 F-47 상상도.(출처: 미 공군 홈페이지) 2026.10.02.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3/22/NISI20250322_0001798005_web.jpg?rnd=20250322093457)
[서울=뉴시스] 미국 공군이 공개한 6세대 전투기 F-47 상상도.(출처: 미 공군 홈페이지) 2026.10.02.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구자룡 기자 = 미 공군의 첫 6세대 전투기 F-47이 2028년 첫 비행을 목표로 개발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트럼프 대통령 임기 내 비행한다는 계획이다.
미첼 항공우주연구소가 지난달 30일 주최한 온라인 행사에서 티모시 헬프리치 중장(공군 전투기 및 첨단 항공기 담당 책임자)은 "F-47이 세계 첫 6세대 전투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일 보도했다.
헬프리치 중장은 이 전투기는 트럼프 대통령의 두 번째 임기가 끝나는 2029년 1월 이전 비행할 수 있도록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며 첫 비행은 2028년으로 예정되어 있다고 말했다.
F-47의 경쟁 기종인 중국의 차세대 전투기 J-36과 J-50은 2024년 12월부터 시험 비행 중인 모습이 관찰됐다고 SCMP는 전했다.
첨단 전투기 개발은 은밀히 진행돼 직접적인 비교는 어렵지만 미국 관리들은 F-47이 수년간의 비밀 시제기 시험을 기반으로 개발됐다고 밝히고 있다.
헬프리치 중장의 발언 다음날 미 해군은 F-47을 개발중인 보잉사를 F/A-XX 함재 전투기 개발 업체로 선정하고 200억 달러가 넘는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항공분석가이자 중국 공군 전문가인 안드레아스 루프레히트는 헬프리치의 발언이 ‘양산이 임박했다’는 의미는 아니라며 F-47 항공기가 완성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미 공군은 최소 185대의 F-47 전투기를 도입할 계획이며 이 전투기는 1850km 이상의 전투 반경을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SCMP는 전했다.
헬프리치는 F-47가 기존 5세대 전투기보다 훨씬 더 생존성이 뛰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루프레히트는 청두항공산업공사(CAIC)에서 제작한 J-36 보다는 선양에서 제작된 J-50이 더 F-47과 유사하다고 말했다.
미 공군 중국항공우주연구소 브렌던 멀바니 소장은 J-50이 크기와 외형 면에서 F-47과 더 유사하지만 기술, 무장 및 역할은 다를 수 있다고 말했다.
방위산업 컨설팅 회사 퍼셉텀의 설립자 티모시 히스는 양국 군대가 유사한 아이디어를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루프레히트는 공개된 비행 날짜를 근거로 섣부른 결론을 내리는 것을 경계하면서 어느 쪽이 더 앞서 있는지 판단하기에는 정보가 너무 적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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